
[점프볼=원주/서호민 기자] DB U15부가 1패 뒤 1승을 챙겼다.
원주 DB 중등부 U15부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A권역 서울 SK U15부에 36-26으로 승리했다.
DB는 김정원과 고건이 24득점을 합작하며 펄펄 날았고 최시현(6득점)과 홍순찬(6득점)의 활약도 큰 힘이 됐다. SK는 백준렬이 13득점을 올렸지만, 후반 집중력에서 밀리며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양 팀 모두 앞선 첫 경기에서 서울 삼성 U15부 패했기에 이 경기 승리가 절실했다. 전반은 16-12, DB의 근소한 리드 속에 마무리됐다.
DB는 김정원과 고건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고, 마찬가지 SK 역시 김성훈을 비롯해 김인환, 김준렬이 득점에 가담, 추격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들어 경기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DB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김정원과 고건의 공격력이 본 궤도에 올랐고, 홍순찬과 최시현의 빠른 공격도 빛이 났다. 수비 역시 돋보였다. SK의 골밑 공격을 도움 수비 등으로 막아냈다. 점수차는 순식간에 10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DB는 귀중한 1승을 따냈다.

후반 맹공에 앞장 선 고건은 "원래 SK가 굉장히 강한 팀이었다. 이번에 거의 처음으로 이기는 것 같은데,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원주 DB U15부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전 DB U15부에게 바통을 넘긴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고건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제 활약에 대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동료들 그리고 코치님께서 잘 이끌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내년이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만 아직까지 농구선수의 꿈을 저버리지 않고 있다는 그는 "선수의 꿈도 아직 포기하지는 않았다. 아마 방학 기간 동안 고민을 하면서 향후 진로를 결정할 계획이다. 진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공부와 운동, 둘다 소홀이 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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