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신한은행이 3위 자리를 지켜낼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86-65로 승리했다. 2연승과 함께 시즌 7승 8패로 3라운드를 마무리한 신한은행은 단독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승리는 신한은행에게 있어 많은 의미를 안긴 1승이었다. 먼저 직전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에게 2라운드 대패를 설욕했고, 이날 KB스타즈와의 상대전적 6연패까지 끊어내면서 올 시즌 2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으로서는 두 시즌만의 기록이다. 지난 2018-2019시즌에는 우리은행에게 7전 전패를 당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
올 시즌 신한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승리로 3라운드는 종료, 정규리그를 정확히 절반 소화한 상황에서 1,2위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 자리를 지켜낸 건 신한은행에게 큰 추진력이 될 수 있다.
오는 30일 4라운드가 시작되면 신한은행은 2020년 1월 2일에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치른 이후 4일 KB스타즈와의 원정길에 올라야 한다. 이후 올스타전 브레이크가 찾아오는 일정. 이날 전 구단 상대를 승리를 달성하며 KB스타즈도 이기지 못할 팀이 아니었단 걸 증명해낸 신한은행이기에 자신감이 더욱 솟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나 이날 경기에서는 김이슬의 컨디션이 살아나는 모습이었고, 한엄지와 김연희에 이어 황미우까지 젊은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챙긴 승리였다. 여러모로 좋은 의미가 가득한 승리를 거둔 신한은행이 정규리그 후반기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신한은행 2019-2020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일지 +
10월 28일 vs KEB하나은행, 87-75 W
11월 3일 vs BNK, 73-68 W
12월 9일 vs 삼성생명, 71-65 W
12월 26일 vs 우리은행, 64-63 W
12월 28일 vs KB스타즈, 86-65 W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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