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GC 골밑 지킴이’ 브라운 “오세근 공백? 솔직히 느껴진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8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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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브랜든 브라운(34, 193.8cm)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KGC인삼공사의 승리에 앞장섰다.


안양 KGC인삼공사 브랜든 브라운은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27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매치업 상대였던 닉 미네라스를 상대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골밑을 장악했다. 브라운의 활약을 등어 업은 KGC인삼공사는 81-80으로 승리를 챙겼다.


브라운은 “생각보다 경기를 너무 어렵게 가져가서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좋게 마무리해서 승리를 거둬 만족한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브라운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3득점을 몰아넣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자유투 또한 11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켰다.


“12월 초에 당했던 발목 부상 이후로 나도 생각지 못하게 한 달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그래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하려 집중했고,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주문한 걸 생각하며 플레이를 했다.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자유투 또한 승부처에서 좀 더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해서 던진 게 잘 들어갔다.” 브라운의 말이다.


이날 삼성은 브라운을 막기 위해 집중적으로 도움 수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브라운은 당황하지 않고, 공을 외곽으로 빼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모습이었다. 브라운은 “먼저 나를 최선을 다해 막은 삼성의 수비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김승기) 감독님께서 도움 수비가 들어왔을 때 어떤 상황에서는 공격을 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패스를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 주문을 이행하려고 노력했을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오세근이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에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골밑에 혼자 남은 브라운에게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을 터. 브라운은 “오세근의 공백이 확실히 느껴지긴 한다. 같이 뛰는 게 즐거웠고, 무엇보다 팀에서 존재감이 컸다.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팀에 큰 손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팀이 하나로 뭉쳐서 최선을 다해 헤쳐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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