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완패’ 당한 현주엽 감독 “선수들 자신감 찾아야 한다”

오병철 / 기사승인 : 2019-12-28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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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가 현대모비스에 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창원 LG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올해 마지막 홈 경기에서 67-80으로 패했다.


이날 LG는 현대모비스 에게 3점슛을 10개를 헌납했다.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40-28)하며서 제공권까지 내주며 속절없이 경기를 내주었다.


현주엽 감독은 기록지를 한참 들여 본 뒤 어렵게 입을 열었다. 현 감독은 “상대 선수인 함지훈과 리온 윌리엄스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외곽슛도 많이 허용했다. 오늘 (이)원대가 득점(18점)을 많이 해주긴 했지만 그 외의 국내선수들의 득점력이 나오지 않았다. 또한 신장 차이가 있다 보니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하다 보니 경기내용이 좋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패인을 짚었다.


이어 현 감독은 “선수들이 슛 찬스가 났을 때 자신 있게 던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슛은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들이 슛을 실패했을 때 당할 역습을 생각해서 그런지 좀 처럼 자신 있게 던지지 못했다. 과감히 던져달라고 주문은 하고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덧붙여 현 감독은 “(김)시래와 (김)동량이 같은 중심을 잡아 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보니, 경기에서 많이 뛰던 선수가 아닌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김)시래와 (김)동량이가 빠져 있어서 팀적으로는 악재라고 생각하지만 그 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경기에 들어갔을 때 다른 것 보다 자신감을 빨리 찾아야 될 것 같다.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는데 그런 것을 못하고 있다. 집중력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었고, 앞으로 집중해서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하고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8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펼친 박정현에 대해서는 “마이크 해리스와 같이 투입 되었을 때 (박)정현이가 발이 느려서 그런지, 백코트가 빨리 되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상대의 투멘 게임에서의 미스매치가 발생되었다. 득점을 올려줬지만 수비에서는 아직 아쉽다. 당장 (박)정현이에게 득점을 많이 하고 수비를 완벽하게 하라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이번 시즌은 (김)동량 같은 수비가 좋은 선수들에게 수비를 배우고 발전했으면 한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현 감독은 “(김)동량이가 부상 회복 속도가 빨라서 팀에 빨리 합류했다. 당장 다음 경기부터 투입이 가능할 것 같다” 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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