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유재학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모비스가 LG를 이기며 2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0-67로 이겼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3점슛 26개를 던져서 10개를 성공시켰다. 3점 성공률이 38%로 좋지 못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승(40-28)하며 제공권을 장악하며 손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유재학 감독은 “오늘 전반에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는데, 수비적으로 미스가 나면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에 베스트 멤버들이 나와서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전반에는 (박)경상이가 득점을 잘해줬고, 후반에는 (서)명진이가 잘해줬다. 특히 (함)지훈이와 리온 윌리엄스가 투맨게임을 통해 득점을 올려주며 큰 덕을 봤다고 생각한다”라고 승인을 밝혔다.
한편 이날 손홍준의 깜작 기용에 대해서 유 감독은 "(양)동근이를 쉬게 해주기 위해서 (서)명진이를 투입했는데 패스 미스를 하는 등 자기가 할 역할을 못해서, (손)홍준이를 기용했다. 우리 팀에 지금 포인트 가드가 2명 밖에 없다. 아직 (김)세창이는 훈련 중인 상황이고, (손)홍준이에게 기회를 주려던 차에 준 것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양동근과 함지훈이 빠진 2쿼터에서 12점을 넣고 LG에게는 15점을 내주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그 동안 출전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을 뛰게 했는데, 물론 경험이 쌓이고 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고충도 알고 있다. 하지만 본인들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출전시간이 짧든 길든 본인들의 역할을 인지하고 수비나 리바운드 같은 팀이 분명히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런 것을 해주지 못해서 아쉽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배)수용이 쉬운 레이업슛을 놓치 등 그런 고질적인 문제들은 본인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타깝고 아쉽다”라며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투맨게임을 통해 LG를 수비를 지속적으로 공략했다. 이에 대해서 유재학 감독은 “상대방 득점 루트가 (박)정현이나 마이크 해리스 쪽이었다. 그 둘을 일찍 코트에서 내보내기 위해서 일부러 윌리엄스와 함지훈에게 투맨게임을 많이 주문했고 득점으로도 연결되었다”라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 1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함지훈에 대해 “오늘 경기에서 잘해줬다. 슛을 머뭇거리지 않고 잘 던져 주었다”라며 칭찬했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5분 56초를 뛰며 무득점을 기록한 에메카 오카포에 대해서는 “자세나 몸 놀림이 오늘 좋지 못했다”라고 혹평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유재학 감독은 “우리 팀적으로 엉뚱한 파울을 하거나 파울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 남는다. 반면에 오늘 경기에서는 박스 아웃이나 리바운드 단속이 잘되었다. 박스아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선전을 예고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사진=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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