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홍콩 여자농구 대표팀이 인천도원체육관을 찾은 이유는?

김홍유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9 0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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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홍유 인터넷기자] 28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맞대결이 펼쳐진 인천도원체육관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전지훈련차 한국을 방문한 홍콩 여자농구 대표팀이 그 주인공. 그들이 인천을 찾은 이유는 한국 여자농구를 보며 홍콩 여자농구와 다른 부분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경기 중 만난 꼰띵하우 홍콩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은 “항상 전지훈련을 대만으로 자주 다녔다. 이번엔 한국의 여자농구를 보며 다른 부분을 겪고 배우기 위해 왔다”라고 전지훈련지로 한국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홍콩 여자농구대표팀에 이날 경기를 본 소감을 묻자 팀의 주장 차탱(168cm,F)은 “기본기가 너무 좋다. 경기 속도가 빠르고 체력이 월등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이지권(170cm,F)은 “홍콩보다 속공을 가져가는 횟수가 월등히 많았다. 3점슛 정확도 역시 훨씬 높은 것 같다”라며 한국 여자농구를 높이 평가했다.

홍콩 여자농구와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웡아만(167cm,G)은 “홍콩 여자농구는 신장에 우위가 없어서 외곽 중심이다. 한국은 홍콩보다 신장이 좋아 골밑에서 발생되는 플레이가 더 많은 것 같다”라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경기 후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로는 모두가 입을 모아 신한은행 김단비를 꼽았다. 꼰띵하우 감독은 “13번 선수인 김단비가 최고의 선수인 것 같다”라며 정확한 한국 발음으로 김단비의 이름을 말하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번 한국 전지훈련에서 어떤 점을 얻어 가고 싶은지에 대해 꼰띵하우 감독은 “경기에 임할 때 조금 더 집중하는 모습을 이번 훈련에서 얻었으면 한다”라고 말한 데 이어 주장인 차탱 역시 “팀원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져 좋은 성적을 얻고자 한다”라며 경기에 임하는 집중력 부분을 개선하고자 했다.

26일 입국 후 분당 경영고등학교와 합동 훈련 및 연습경기 이후 수원대학교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마치고 31일 귀국하는 홍콩 여자농구대표팀. 한국의 여자농구를 직접 경험한 홍콩 여자농구대표팀이 전지훈련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부분을 얻고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사진_김홍유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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