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이종엽 인터넷기자] ‘새얼굴’ 유터의 합류를 통해 오리온이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가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할 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에 경기 전 만난 오리온 추일승 감독 또한 필승을 다짐했다.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면 좋겠다”고 말한데 이어 “가드에서는 한호빈의 역할이 중요하다. 득점에 조금 더 관여해주면 좋겠다. 장재석은 어제 KT와의 경기에서 의욕이 과한 모습이 보였다. 가드들과의 호흡에 조금 더 치중했으면 한다”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오리온은 28일 KT와의 경기에서 아드리안 유터가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유터는 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유터는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골밑에서 강력한 존재감으로 팀의 6연패를 끊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에 추 감독은 “아직 유터가 시차 적응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운을 띄운 후 “그래도 유터의 존재가 그간 부족했던 수비에서의 강력한 수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제 경기에서는 스크린과 골밑 플레이에 주력하라고 주문했는데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 감독의 주문처럼 유터는 스크린 플레이에 집중하며 팀 동료들의 슛 기회를 창출한 바 있다. 이에 추 감독은 “유터가 들어오면서 (보리스) 사보비치의 체력 부담도 줄어들었다. 그간 사보비치가 턴오버가 많았는데, 어제는 3개 밖에 안했다. 최진수 또한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또한 유터의 존재를 언급했다. 유 감독은 “유터는 전형적으로 팀플레이에 특화된 선수다. 투지가 있는 선수기 때문에 유터를 봉쇄하는 것이 이날 승리하는데 분수령으로 보인다”고 말한데 이어 “유터를 막지 못하면 상대 국내 빅맨인 이승현이나 장재석까지 덩달아 기세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앞선 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가져가겠다”며 이날 승부의 키포인트를 짚었다.
유 감독의 말처럼 오리온은 유터의 합류와 함께 전체적인 높이가 좋아졌다. 이에 유 감독은 손가락 부상에서 재활 중인 이대헌의 복귀를 언급했다. “이대헌이 아직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지만 상대가 높이가 좋아졌기 때문에 출장시킬 생각이다. 일단 민성주와 강상재를 출장시키고 변수가 필요할 때 이대헌을 투입할 예정이다”며 이날 경기 라인업을 짚었다.
이어 유 감독은 최근 감기 몸살 증세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인 트로이 길렌워터에 대해서는 “감기 기운이 많이 가신 듯 싶다. 타 리그에 몸 담았던 선수기 때문에 KBL에서는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선수들과의 조화를 찾는 중이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할 시 3연승으로 3라운드를 마무리한다. 또한 15승 12패를 기록, 앞선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원주 DB를 끌어내리고 단독 4위까지 치고 올라갈 계기를 마련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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