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BNK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강이슬이 이날 역시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9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7-63으로 이겼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단독 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공격에서는 역시나 강이슬이 있었다. 강이슬은 상대의 집중견제 속에서도 매 쿼터 득점에 성공하며 3점슛 3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렸다. 장기인 외곽슛뿐만 아니라 골밑을 공략했고 6개의 자유투 가운데 5개를 성공하는 등 내외곽에 걸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강이슬은 “지면 순위가 떨어질 수 있는 경기라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기쁘고 다행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Q. 승리 소감 및 경기 총평을 하자면.
오늘 지면 순위가 떨어질 수 있는 경기라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기쁘고 다행이다. 2쿼터, 3쿼터에 앞서고 있을 때 더 벌릴 수 있었는데 저희가 쉬운 슛을 놓치고 실책이 나오는 등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나와서 아쉽지만 그래도 끝까지 집중을 해서 이긴 부분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Q. 유독 BNK에게 강한 것 같은데.
딱히 이유는 없다. 아무래도 (다미리스) 단타스가 좋은 외국선수다 보니 좋은 외국선수가 있는 팀을 상대로는 제가 조금 더 해줘야 저희 팀 외국선수도 신나서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한다.
Q. 어느 팀을 만나도 본인이 많은 득점을 해줘야 하지 않나.
그것도 맞다. 물론 어느 팀을 만나도 제가 어느 정도 득점을 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BNK랑 할 때는 저희 외국선수가 공격에서 (단타스에 비해) 비중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더 메꿔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Q. 1쿼터 중반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초반에 실수가 나오고 기본적인 것들을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어차피 초반이기 때문에 하나, 하나 차근차근해보자고 이야기했는데 선수들이 다 같이 집중을 해줬다. 공격에서도 서로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던 하나, 하나가 모여서 잘됐던 것 같다.
Q. 마이샤와 2대2를 하거나 스크린을 거는 플레이는 어떻게 준비하는지.
마이샤와 직접적으로 2대2를 하기보다는 서로 (공이 없는 상황에서) 스크린을 받거나 걸어주는데 비중을 많이 가져가려고 한다. 마이샤도 공을 잡았을 때 저를 많이 봐준다. 어떻게 패스를 하고 어느 타이밍에 스크린을 걸어줄지에 대해서 연습 때 많은 이야기를 한다.
Q. 승부처에서 위협적인 옵션이 될 것 같은데.
그런 (승부처) 상황에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겠다는 생각한다. 가장 중요할 때는 가장 정확한 공격을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마이샤나 제 쪽에서 해줘야 하기 때문에 실수를 해도 제가 하겠다는 생각으로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Q. 고아라와 백지은이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제가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약하다는 평가도 많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백)지은 언니나 (고)아라 언니가 잘 메꿔준다. 고맙게 생각한다. 언니들 덕분에 제가 더 잘하는 것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에서 스텝과 같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언니들에게 물어본다.
Q. 감독님께서 기회를 잡는 것과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셨다.
점수차가 나다 보면 저희도 모르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은 고쳐야 할 것 같다. 승부처에 더 집중하고 이겨내는 것은 지난 시즌보다는 좋아진 부분인 것 같다. 승부처를 가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오는 경기를 해서 많은 승리를 하고 싶다.
Q. 앞선에서 안혜지에 대한 압박을 강하게 했는데, 나머지 선수들은 어떻게 수비 위치를 잡으려고 했는지.
가드들이 압박을 잘해줬기 때문에 패스가 정확하거나 빠르게 오지 않았다. 그래서 저희가 조금만 집중을 하고 준비를 하면 패스 길목을 자르거나 상대가 힘들게 공을 잡도록 할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연습하고 있는데 앞선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Q. 올스타전 또한 부산에서 열린다, 이 좋은 감각이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올스타는 즐기는 무대이기 때문에 저도 즐겁게 임하고 싶다. 팬분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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