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나 홀로 병장’ 김영훈 “오늘 통해 일병 선수들 자신감 가졌으면”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12-30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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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종엽 인터넷기자] 경기에 나선 상무 소속 선수 중 유일한 병장이었던 김영훈이 상무의 168연승을 이끌었다.

상무가 30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4-67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영훈은 29분 22초를 소화, 13득점 3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영훈은 1쿼터부터 팀 공격을 주도하며 6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경기 후 만난 김영훈은 “홀로 병장이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한데 이어 “하지만 찬스가 많았는데 많이 놓친 점은 아쉽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의 말처럼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 중 병장은 김영훈 혼자였다. 1월 8일 제대 예정인 선수들(두경민, 이재도, 전성현, 이동엽, 서민수)가 휴가로 인해 이날 결장했고, 입대 동기인 전준범이 부상(손가락)으로 결장했기 때문.

이에 김영훈은 “나머지 선수들이 일병 선수들이었고 나 혼자 병장이었던 점이 부담이었지만, 경기를 즐기자고 경기 전에 선수들과 이야기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일병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주 DB 소속인 김영훈은 2월 8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입대 전과는 팀 선수단 구성에 많은 변화가 있는 상황. 이에 김영훈은 “항상 감독님의 주문 사항을 성실하게 수행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나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복귀할 시점이면 5라운드가 한창 진행 중일 텐데 체력적으로 지친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김영훈은 “상무 입대 이후에 보완해야할 부분을 많이 업그레이드하려고 했는데 왼쪽 발목과 오른쪽 발목을 연이어 다쳐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현재 몸 상태는 70%정도로 제대 전까지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영훈은 “다가올 2020년이 전역의 해 인만큼 기분이 너무 좋다. 상무에서의 좋았던 기운을 소속팀으로 돌아가 부상 없이 좋은 활약 보이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 점프볼 DB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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