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수들의 다짐 "농구영신 매치보다 이기는 것이 먼저!"

류인재 / 기사승인 : 2019-12-31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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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LG 선수들이 "농구영신 매치보다 이기는 것이 먼저다"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창원 LG는 3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농구영신 매치를 가진다. 지난 농구영신 매치(2018년 12월 31일)에서 LG는 창원 홈에서 KT에게 70-79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LG 선수들은 오후 2시부터 슈팅 훈련으로 몸을 푼 뒤 LG 현주엽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KT와 경기를 준비했다. 훈련을 마친 뒤 LG 선수들에게 2년 연속 KT와 농구영신 맞대결을 갖는 마음가짐을 들었다.

LG 주장 강병현은 "좋은 취지였고, 지난해 많은 창원 팬분들께서 오셨다. 저희가 KT한테 져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아쉬웠다"며 "경기할 때 느낌은 비슷했던 것 같다. 경기가 끝나니까 피로감이 있었고, 그날 경기가 늦게 끝나니까 잠도 늦게까지 못 잤던 것 같다"라고 지난해 농구영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서 강병현은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희가 작년에 졌기 때문에 오늘은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농구영신 경기를 떠나서 저희에게는 중요한 경기다. 또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상으로 빠지는 김시래 대신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아야 하는 유병훈은 "새해를 맞이하는 경기라서 마음가짐도 달라지고, '내년에는 또 어떤 좋은 일들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많이 생겼다”며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경기였던 것 같다"고 지난해 농구영신 맞대결을 떠올렸다.

유병훈도 농구영신 경기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느 경기와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특별하게 농구영신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경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LG는 1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최근 두 번 연속으로 졌다. KT는 현재 5연패 중이다. 이날 이긴다면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10번째 승리를 거두며 2020년을 맞이할 수 있다. 더구나 지난해 홈에서 패한 아쉬움을 되갚을 수 있다. LG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여러 의미가 담긴 농구영신 매치다.

LG와 KT의 농구영신 맞대결은 31일 오후 9시 50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점프볼을 한다.

#사진=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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