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농구영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허훈이 "2020년에는 제발 안 다쳤으면 좋겠다"라며 새해에는 부상당하지 않기를 소망했다.
부산 KT는 3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농구영신 매치를 가진다.
경기 시작 2시간 전 즈음 코트에서는 반가운 얼굴이 슛 연습을 하고 있었다. 한참을 열심히 슛을 던지던 이는 바로 허훈.
허훈은 슈팅 훈련을 잠시 중단하고 인터뷰에 응했다.
허훈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연습만 하는 게 답답하지 않은지 묻자 "답답하기보다는 몸을 빨리 만들어서 좋은 모습으로 복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며 “팀이 연패 중이지만 시즌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최대한 편안하게 재활하고 있다"라고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허훈은 "이제 통증 같은 것은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많이 회복된 것 같다. 목요일에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라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허훈은 "제가 없든 있든 형들이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를 할 것이다”며 “(저의) 공백은 딱히 못 느끼겠다. 제가 할 것이 있고, 형들이 할 것이 있다. 믿고 있다"라고 팀 동료들에게 믿음을 내보였다.
이어서 그는 "12월에 원정 경기가 워낙 많았다. (동료들이) 쉬지도 못하고 계속 뛰고 있다. 힘든 것을 알지만 조금만 더 힘내라”며 “오늘 경기는 농구영신인 만큼, 중요한 경기인 만큼 꼭 연패를 끊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뛰어줬으면 좋겠다"라고 경기에 나서는 팀 선수들에게 응원도 보냈다.
코트에서 새해를 처음 맞는다는 허훈은 "코트에서 새해를 맞이하는데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2020년도에는 제발 안 다쳤으면 좋겠다"라며 새해 소망으로 부상 없는 건강을 꼽았다.
한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허훈과, 2위에 오른 김시래가 모두 부상으로 농구영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허훈은 "(김)시래 형도 워낙 몸을 많이 쓰고 또 승부욕도 강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부상이 발생한 것 같다. (김)시래 형이 워낙 잘하기 때문에 잘 복귀해서 다음에 코트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김시래의 쾌차도 기원했다.

KT와 LG의 농구영신 맞대결은 31일 오후 9시 50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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