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또 농구영신 주인공 KT 김영환 "양홍석은 KBL 최고가 될 선수"

류인재 / 기사승인 : 2020-01-01 0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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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류인재 인터넷기자] "(양홍석은) KBL 최고가 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힘든 것을 이겨내고, 빨리 변화시키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KT의 주장 김영환이 활약한 부산 KT는 3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경기에서 84-66으로 이겼다. KT는 이 승리로 5연패를 끊어내며 홈 5연승을 달렸으며, 2년 연속 LG와 농구영신 매치에서 웃었다.

KT는 1쿼터와 2쿼터 초반 야투 부진으로 경기 흐름을 LG에게 뺏겨 끌려갔다. 이런 흐름을 바꾼 건 김영환이었다. 김영환은 1쿼터에 5점을 올린 뒤 2쿼터, 3쿼터에 각각 7점씩 기록했다. KT는 김영환의 꾸준한 활약 덕분에 49-49로 3쿼터를 마친 뒤 4쿼터에 35점을 몰아치며 18점 차이의 완승을 거뒀다.

김영환은 이날 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득점으로 기록했다. 21점은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기존 최다 득점은 서울 삼성, 서울 SK와 경기에서 기록한 15점.

김영환은 2018년 농구영신 매치에서 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긴 바 있다. 9리바운드는 팀 내 최다 리바운드이자, 2018-2019시즌 개인 최다 리바운드였다. LG에 강한 김영환은 2년 연속 농구영신 맞대결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초반에 많이 긴장했던 것 같다.

오랜만에 홈 팬 여러분께서 많이 찾아오셔서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았나 싶다.

Q. 전반 끝나고 라커룸에서 무슨 얘기를 했나?

전반전에 슛이 안 들어간 것은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했다. 공격 리바운드나 그런 기본에서 많은 실수를 했다. 후반에는 그런 기본적인 것부터 하자고 이야기한 게 잘 된 것 같다.

Q.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양홍석에게 새해 덕담이나 희망 사항을 말한다면?

(양)홍석이가 요즘에 감독님께 많이 혼나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은 어려서 많이 힘들기도 하고, 벅차기도 할 텐데 충분히 능력 있는 선수이다. KBL 최고가 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힘든 것을 이겨내고, 빨리 변화시키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Q. 새해 소원은?

(양)홍석이 말대로 제가 나이가 37세이다. 부상당하면 회복하기 힘든 나이다. 84년 쥐띠인데, 기운을 받아서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
(양홍석은 김영환에게 새해 덕담으로 "영환이 형이 어느덧 37세인데 마흔 넘어서까지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Q. 경기시간이 바뀌니까 컨디션 조절이 힘들지는 않았나?

개인적으로 시간이 변한다고 해서 컨디션이 크게 다운되거나 하지 않지만, 다음 경기가 힘들다. 3일 정도 남았는데(1월 4일 vs. KGC) 남은 시간 휴식도 잘 취하고 원래 리듬으로 잘 찾을 수 있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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