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주간 W-MVP] '시즌 2호 트리플더블' 김한별 & '3R 득점 1위' 단타스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1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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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박윤서 인터넷기자] 3라운드 종료와 동시에 4라운드에 돌입하게 된 WKBL. 지난 한 주간 열린 6경기 중 5경기가 10점 차 이내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상위 2팀의 1위 싸움과 3위 자리를 놓고 중, 하위권 4팀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 주 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였을까.

점프볼이 실시하는 주간 MVP 투표에서 용인 삼성생명의 김한별과 부산 BNK의 다미리스 단타스가 나란히 선정됐다. 김한별은 올 시즌 2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내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3라운드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한 단타스는 가공할만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상대 수비벽을 허물었다.

이번 JB주간 MVP 투표에는 점프볼 편집부 및 인터넷기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경기: 12월 25일~12월 30일. 기록은 31일 기준)

WKBL 국내 선수 주간 MVP

김한별(삼성생명, 15표)
3경기(1승 2패) 17.0득점 12.6리바운드 7.3어시스트

'팔방미인' 김한별의 다재다능함이 돋보인 지난 한 주였다.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으며 김한별은 3경기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트리플더블도 한차례 기록했다.

지난 27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한별은 30분 35초를 뛰며 21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김한별은 시즌 최다 득점(종전 기록 16점)을 갈아치우며 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더불어, 3점슛도 2개를 성공(3개 시도, 66.6%)시켰고 무려 11개의 자유투 득점(15개 시도, 73.3%)을 만들어내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김한별의 물오른 경기력은 지난 30일 청주 KB스타즈 전에서도 이어졌다. 이번 시즌 유일한 트리플더블 기록을 갖고 있는 김한별(14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은 이날 두 번째 (개인 통산 3번째)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김한별은 승부처에서 비키 바흐의 득점을 돕는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연달아 배달했고 팀 내 최다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분투했지만, 패배의 쓴잔을 삼켰다(67-68).

2위 / 배혜윤(삼성생명, 5표)
3경기(1승 2패) 21.6득점 6.0리바운드 3.6어시스트 야투성공률_55.7%

이번 시즌 배혜윤의 득점력이 두드러진다. 배혜윤은 평균 17.3득점으로 국내 선수 득점 부문 1위를 질주 하고 있다. 게다가, 커리어 하이 평균 득점(종전 기록 2011-2012시즌 평균 12.5점)을 유지 중이다. 상승세가 증명하듯, 배혜윤은 지난 27일 KEB하나은행 전에서 20득점을 올리며 매치업 상대였던 이하은과 백지은에게 완승을 거뒀다. 바흐(14점 7리바운드)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으나, 포스트에서 배혜윤이 제 몫을 다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67-68), 지난 30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도 배혜윤은 22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해냈다. 주로 페인트존에서 성공시킨 야투의 정확도(57.5%) 또한 높았다. 매 쿼터 꾸준한 득점(1Q_6점, 2Q_6점, 3Q_6점, 4Q_4점)을 올리며 6개의 리바운드와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그 외: 한엄지(신한은행, 4표), 강이슬(KEB하나은행, 1표)


WKBL 외국 선수 주간 MVP

다미리스 단타스(BNK, 22표)
2경기(1승 1패) 30.0득점 12.0리바운드 3점슛 2.5개_45.4%

BNK는 지난 25일에 열린 삼성생명과의 성탄절 매치에서 76-68로 승리했다. BNK의 '산타클로스'는 바로 단타스였다. 단타스는 30분 동안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3점(종전 기록 32점)을 폭발하며 팀에 연승을 선물했다. 더구나, 3쿼터에 강했던 면모(8.7점)를 여실히 드러내며 14점을 몰아쳤다.

인사이드 전투에서도 단타스는 11개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3점슛도 2개(5개 시도, 40%)를 성공시키며 내, 외곽에서 펄펄 날았다. 특히, 단타스는 바흐(14점 9리바운드)와의 맞대결에서 득점력과 기동력을 앞세워 압도적인 판정승을 거뒀다.

불붙은 단타스의 화력은 29일 KEB하나은행 전에서도 타올랐다. 이날 단타스의 기록은 30분을 뛰며 27득점 13리바운드. 최근 슛감이 뜨거웠던 단타스는 지체 없이 날선 외곽포 3개를 명중시켰고 자유투로만 10점(11개 시도)을 득점하며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완수했다. 또한, 단타스는 골밑 사수에도 힘을 보태며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리바운드(종전 기록 12개)를 경신했다.

2위 / 마이샤 하인스 알렌(KEB하나은행, 1표)
2경기(1승 1패) 20.0득점 12.0리바운드

지난주 마이샤의 포스트 활약은 '꾸준함'이 인상적이었다. 마이샤는 지난 27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야투의 세밀함은 떨어졌지만, 집요하게 상대 골밑을 파고들며 20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마이샤는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매치업을 펼쳤던 바흐를 14점으로 봉쇄했다.

하루 휴식 뒤에 열렸던 29일 BNK 전. 마이샤에게 지친 기색은 없었다. 1쿼터부터 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의 초반 기세를 제압(19-13)했다. 상승 흐름을 탄 마이샤는 후반에만 14점을 퍼부으며 리드 사수에 수훈갑이 되었다. 마이샤는 정밀한 골밑 득점(10/17, 58.8%)을 수 차례 성공시켰고 2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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