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단독 2위 수성’ KGC vs. ‘첫 4연승 도전’ 현대모비스

이재범 / 기사승인 : 2020-01-01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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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는 2라운드 막판부터 10승 2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6위에서 2위까지 올랐다. 이날 이기면 전주 KCC와 격차를 한 경기로 벌리며 단독 2위 자리를 지킨다. 2라운드 막판부터 5연패에 빠지는 등 1승 7패로 부진했던 현대모비스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살아나고 있다. 현재 순위는 8위이지만, 6위 이상으로 도약할 기세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이 새해 첫 경기에서 만났다.

안양 KGC(17승 10패, 2위) vs. 울산 현대모비스(12승 16패, 8위)
- 오후 5시@안양실내체육관/SPOTV2
- 1~3라운드 맞대결 : KGC 2승 1패(76-77, 77-66, 65-60)
- 1월 1월 경기 성적 : KGC 4승 11패(26.7%), 현대모비스 8승 3패(72.7%)
- 새해 첫 날 최저 승률과 최고 승률 맞대결

KGC인삼공사는 크리스마스 경기에서 3승 7패, 승률 30%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1월 1일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KGC인삼공사는 1월 1월 경기에서도 승률 26.7%(4승 11패)로 좋지 않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0% 미만이다. 그나마 2006년부터 2015년까지 8차례 1월 1일 경기를 연속으로 지다가 2017년 1월 1일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연패를 끊었다.

현대모비스는 10개 구단 중 1월 1일 경기에서 가장 높은 승률 72.7%(8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항상 기분 좋게 새해를 시작한 것이다. 다만, 최근 10년 동안 1월 1일 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는데, 유일하게 패한 상대가 KGC인삼공사다. 2017년 1월 1일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63-74로 졌다. 이날 기록한 63점은 현대모비스의 1월 1일 경기 최소 득점이다.

KGC인삼공사는 1월 1일 경기에서 승리보다 패배를 더 많이 당했지만, 현대모비스와 1월 1일 대결에선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와 반대 상황이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에 이어 변준형마저 부상으로 빠져 어려움에 처했다. 그럼에도 살아난 수비능력과 박형철 등 다른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농구로 이들을 공백을 메우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다. 다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국내선수 최다인 평균 16.3점을 올리던 변준형의 공백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부진했던 크리스 맥컬러(평균 6.3점)와 박형철, 기승호 등이 득점을 더 올려줘야 이날 역시 승리를 바랄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달리는 동안 김국찬(14.0점), 리온 윌리엄스(14.3점), 양동근(13.7점), 에메카 오카포(13.3점), 함지훈(12.0점) 등 5명의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여기에 3점슛 성공률 40.8%를 기록하며 이길 수 있는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간 평균 82.7점을 올리고, 72.0점을 내줬다. 꾸준한 수비력에 득점력이 살아나자 연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77점을 올린 1라운드 맞대결에서 이기고, 70점 미만에 그친 2,3라운드 때 졌다. KGC인삼공사에게 허용한 실점은 72.7점이다. 결국 3연승을 달릴 때처럼 고른 선수들이 75점 이상 올려준다면 시즌 첫 4연승을 바라볼 수 있다.

단독 2위를 노리는 KGC인삼공사와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하는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은 오후 5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SPOTV2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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