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여자농구의 별들이 부산으로 향한다.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4년 연속 팬투표 1위를 차지한 김단비(신한은행)부터 그의 뒤를 바짝 쫓은 강이슬(KEB하나은행) 외에도 김한별(삼성생명), 박지수, 강아정(이상 KB스타즈), 박지현, 박혜진(이상 우리은행), 한채진(신한은행), 신지현(KEB하나은행) 등이 모두 별들의 잔치를 하루 앞둔, 11일 오전 고속열차 안에서 만났다.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안방 주인인 BNK 선수들은 부산에서 곧장 합류했다.
BNK의 홈 경기장인 부산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맞이해 WKBL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당일 다양한 이벤트 뿐만 아니라 전날인 11일, 팬투표로 뽑힌 BEST10 선수들과 함께 부산 지역 내 학교를 찾아 농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전야제를 준비한다. 선수들은 오후 2시 부산 동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프로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과 함께할 예정. 참고로 동주여고는 강아정과 안혜지의 모교이기도 하다.
또한 올스타전 당일에는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12번째 팬을 선발하기도 했다. 블루스타와 핑크스타에 각자 팬 1명이 출전하며 선수들과 함께 코트를 누비는 것. 다양한 이벤트에 선수들도 기대감이 업되기는 마찬가지.
학창시절 소풍가는 마음으로 부산행 기차에 오르는 선수들의 모습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나란히 올스타전 1,2위를 차지하며 “시키면 한다”라는 모토로 이번 올스타전을 준비한 김단비와 강이슬. SNS를 통해 팬들의 요청을 받은 가운데 강이슬은 “토끼 머리띠를 하고 경기에 뛰어 달라는 요청, 윙크해 주세요 등 팬들이 다양한 미션을 보내주셨다. 단비 언니의 경우 나를 업고 백코트를 해달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팬들의 요청과 우리가 요구를 추가해 3개 정도 보여드리겠다”라고 올스타전 채비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상대팀에서 뛰게 될 핑크스타 고아라는 “이슬이가 최대한 재밌게 해줬음 좋겠다. 세리머니도 미국춤 같은 게 어떤가. 기대해 보겠다”라며 보는 올스타전을 지켜보는 재미를 더하게 했다.

김단비 역시도 4년연속 올스타전 팬투표를 차지한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팬들을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했는데, 좋아해주실지 모르겠다(웃음). 최대한 즐겨보겠다. 또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팬도 함께 뛴다고 들었는데, 기대도 된다”라고 그 역시도 기대감을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신인상 출신의 박지현. “프로에 와서 처음으로 올스타전이 열리는데, 팬들의 투표를 받아 기분이 좋다. 가서 많은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하며 부산으로 향했다.
WKBL 올스타전은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팬 입장은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다. 또한 KBS N SPORTS와 MBC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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