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리바운드 다툼(28-16)에서 압도적 우위를 자랑한 LG가 현대모비스에 승리를 거뒀다.
창원 LG U11부는 1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주말리그 C권역 울산 현대모비스 U11부와의 경기에서 17-12로 승리했다. 김도윤(6점 10리바운드 2스틸)이 공수에서 중심을 잘 잡은 가운데 야전사령관 백지웅(148cm)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윤동욱(163cm)과 이효석(160cm)도 9점 14리바운드를 합작하며 든든히 뒤를 받쳤다.
주도권을 내준 현대모비스는 황서진(6점 2리바운드 2스틸), 송민우(6점 3리바운드 3스틸)만 제 몫을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이뤄지지 않으며 패배를 떠안았다.
전반 내내 LG의 우세였다. LG는 선취 득점을 내줬으나, 짜임새 있는 수비로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막아섰다. 김도윤(163cm)이 6점을 몰아치며 공격 선봉에 선 가운데 백지웅을 필두로 한 2대 2 플레이가 효과를 보며 거푸 상대 골문을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황서진(155cm)의 돌파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으나, 이내 야투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며 4-10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현대모비스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LG의 화력이 잠잠한 사이 현대모비스는 황서진과 송민우(145cm)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단숨에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LG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윤동욱이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리드를 지킨 LG는 백지웅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승리에 다가서는 득점을 곁들이며 웃었다.

수훈 선수는 야전사령관으로서 제 역할을 해낸 백지웅. 백지웅은 “후반에 수비가 잘 안 돼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친구들이 모두 잘 해줬고, 중요할 때 득점이 나오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백지웅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2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치상 두드러지는 기록은 아니지만, 동료들과의 픽게임이 돋보였다. 간결한 움직임으로 빈 공간을 창출해내며 팀원들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는데 능력을 발휘했다.
이에 대해 그는 “픽 게임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김시래 선수가 롤 모델이라 플레이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LG 경기를 자주 보는데 김시래-라렌 선수의 2대 2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많이 따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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