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인사이드 지배한 LG U11, KT 완파하며 연승 수확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01-11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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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창원 LG U11부가 인사이드를 완벽히 지배하며 KT를 누르고 연승을 수확했다.


창원 LG U11부는 1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주말리그 C권역 부산KT U11부와의 경기에서 36-13으로 완승을 챙겼다. 김도윤(18점 9리바운드)로 듬직함을 뽐냈고, 이지석(8점 13리바운드)과 윤동욱(6점 9리바운드 2스틸)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로써 LG U11부는 연승을 수확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포스트의 압도적 우위 역시 승리의 발판이 됐다. LG는 제공권 대결(45-13)에서 KT를 지배했다.


반면, KT는 권민수(10점 4리바운드 2스틸)가 고군분투했으나, LG의 물량공세를 막을 길이 없었다. 리바운드에서 터무니없이 밀렸던 점도 패인으로 작용했다.


LG는 전반 트랜지션 위주로 공격을 풀어갔다. 윤동욱(6점), 김도윤(4점)을 공격 선봉에 내세운 LG는 높이 싸움에서 KT를 압도하며 14-6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활동량에서 앞선 LG는 손쉽게 상대 골문을 열었으나. 골밑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떨쳐내진 못했다. KT는 권민수가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리바운드 열세(8-22)에 놓이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역시 LG의 흐름이었다. 김도윤(163cm)이 골밑에서 굳건함을 과시한 가운데, 침착하게 상대 골문을 노리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반면 KT는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다. 분위기 싸움에서 완벽히 밀렸고, 권민수(142cm)를 제외한 다른 공격 루트가 보이지 않았다. 침체된 KT는 그대로 기세를 빼앗기며 고개를 숙였다. 이미 승기를 굳힌 LG는 차분하게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두 번째 승리와 마주했다.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의 연승을 이끈 김도윤이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팀이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김도윤은 이날 공격 리바운드 6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탁월한 위치 선정과 파워를 겸비해 골밑에서 듬직함을 과시했다.


“리바운드에 자신 있다. 그동안 연습을 열심히 했다. 실전처럼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훈련한 덕분인 것 같다.” 김도윤의 말이다.


골밑에서 든든함을 뽐낸 김도윤은 롤 모델은 LG의 캐디 라렌(28, 204cm). 그는 “(캐디) 라렌 선수를 좋아한다. 리바운드도 잘 잡고 코트 위에서 듬직한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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