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LG U12부, KT 꺾고 첫 승 신고

김태현 / 기사승인 : 2020-01-11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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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LG U12부가 지난 현대모비스전 패배를 잊고 KT를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다.

창원 LG 초등부 U12부는 1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부산 KT U12부와의 경기에서 29-16으로 이겼다. LG에서는 이준영이 1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호영은 10득점하며 LG 앞선에 활력을 더했다.

KT는 정세영이 9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본인의 득점과 함께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패턴을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는 가운데 LG가 조금씩 앞서갔다. LG는 4-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준영, 노경민, 김호영이 연속 득점하며 12-6으로 리드를 잡았다. KT도 정세영이 득점에 가담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12-9, LG가 3점차로 앞서며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들어 LG가 이준영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이준영은 후반에만 6득점을 했다. 여기에 이영우, 김호영이 힘을 보태며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24-10으로 LG가 승기를 잡았다. KT도 포기하지 않았다. 정세영이 후반 6득점을 올렸고 끝까지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패턴 플레이로 김민성의 찬스를 만들어보려 했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으며 경기를 내줬다.


이 경기의 수훈선수는 LG 앞선의 재간둥이 김호영. 김호영은 “앞 경기(vs 울산 현대모비스)졌는데 이번 경기를 이겨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호영은 경기 내내 센스 있는 드리블과 패스,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외곽슛으로 LG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지를 묻자 “NBA에서는 커리, KBL에서는 김선형 선수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농구화 역시 커리의 시그니처 중 최신작인 ‘커리7’을 착용하고 있었다.

커리와 김선형을 좋아하는 김호영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은 무엇일까. 이에 한참을 고민하던 김호영은 “패스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라는 대답을 했다.

LG는 이날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긴 현대모비스와 두 차례 더 맞붙는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 김호영은 “돌파해서 레이업뿐만 아니라 중거리슛도 던지는 플레이를 하겠다”며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예고했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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