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전] 10년 연속 올스타 한채진 “팬들에 대한 감사함, 말로 표현 못해”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1-11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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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한채진이 무려 10번째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2010-2011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10회 연속 출전 중이며 이는 정선민, 신정자, 강아정과 더불어 공동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11회로 이경은, 박정은, 김단비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올 시즌 한채진은 팬투표 7위에 이름을 올리며 9,130표를 받았다. 올스타전 참가선수 중에서는 가장 맏언니. 팬들의 지지에 한채진은 “정말로 감사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많은 응원을 받은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전하며 특정 선수들만이 아닌 관중석에 있는 모든 선수들까지 올스타전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실 올스타전은 팬투표로 결정하면서 참가가 제한되어 있는데, 출전 인원을 늘리면서 더 많은 선수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올스타전은 구단 전체가 참여하면서 관중석에서 앉아있는 선수들도 있다. 다같이 즐기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다같이 즐기는 올스타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올스타전뿐만 아니라 정규리그에서도 국내선수 중 가장 최고참인 가운데 소속팀의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웃음). 또 농구를 계속하면서 생각하는게 즐겁게 농구하자라는 마음이 더 든다.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때인 것 같은데,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하기도 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서 평균 36분 27초를 뛰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30분 이상 출전하며 그의 이름 앞에는 ‘금강불괴’, ‘철의 여인’ 등 꾸준하고, 단단함을 뜻한는 수식어들이 붙어있다. “몸에 좋은 걸 다 먹어서 그렇다”라고 웃어 보이기도 했지만, 그 바탕에는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



11일 동주여고에서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스쿨어택 in부산'에 참여하면서도 저녁에는 “오늘도 웨이트를 하고 자야할 것 같다.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자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자기관리에 대해서도 말했다.


본 무대에 임하면서 한채진은 “내가 슛을 성공시키면 단비가 세리머니를 할 분위기를 만들어주겠다. 준비하라고 했는데, 단비와 고민해서 팬들을 위한 세리머니를 해보겠다”라고 잔치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스타전 휴식기에 앞서 지난 4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브레이크 이후 4위에서 다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를 바라보며 남은 경기를 치르게 된 상황. 이에 한채진은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엘레나 스미스와 계속 훈련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더 높은 곳에 오를 것임을 다짐했다.


올스타전은 12일 오후 2시 부산 스포원파크BNK센터에서 열리며, 이후 신한은행의 경기는 17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부산 BNK와 맞붙는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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