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초전박살’ 전자랜드 U10부, 오리온 대파하고 5연승 질주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1-12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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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전자랜드 막내들이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인천 전자랜드 초등부 U10부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B권역 고양 오리온 초등부 U10부와의 경기에서 27-4로 대승을 거뒀다. 이미 앞선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해 B권역 최강자로 자리하던 전자랜드는 5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김시원이 10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전우진(6득점 5스틸)과 박지환(4득점 2어시스트 1스틸)의 뒷받침도 든든했다. 반면, 오리온은 야투율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대패를 안게 됐다.

전반부터 승부는 일찍이 기울어졌다. 김시원을 필두로 에이스 전우진까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오리온에게 완벽한 기선제압을 해냈다. 특히 전자랜드의 대도 본능이 돋보였다. 전반에만 무려 13개의 스틸을 솎아내며 오리온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다. 득점에서는 무려 5명이 가담한 덕분에 전자랜드는 24-2의 여유넘치는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는 양 팀 모두 침묵했다. 앞서나간 전자랜드도 꾸준히 득점을 시도했지만, 볼이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은 팽팽했던 가운데 양 팀 모두 소강상태를 깨뜨리지 못하면서 경기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결국 전반에 큰 점수차를 만들어냈던 전자랜드가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파죽의 5연승을 이끈 수훈갑은 최다득점을 책임진 김시원. 경기를 마친 김시원은 “승리해서 너무 좋다. 팀원들과 훈련 때 했던 플레이들이 경기에서 잘 나와서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승을 이어간 비결에 대해서는 “모두가 하나 같이 열심히 뛰어다녔기 때문에 큰 점수차로 이길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5연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인의 경기력에는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여전히 부족한 모습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 김시원은 “마지막 경기에서는 더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 보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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