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전] ‘여전한 농구 사랑’ 두산 유희관 “대학 때부터 농구장에서 살았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1-12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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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10개 정도 성공할거라 예상했는데, 주변에서 10개는 많은 거라고 하더라. 그럼 적어도 5개는 성공시켜 보겠다.” 야구인이자 농구 시즌에는 농구인으로 변신(?)하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유희관이 농구장을 찾았다.

12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 농구인은 물론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 유희관이 이곳을 찾아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일반인 참가자로 참여한 그는 3점슛 대회에 참가해 15개 중 9개를 성공시키며 뜨거운 슛감을 뽐냈다.

올스타전 참여한 계기에 대해 “내가 농구를 좋아하는 야구인으로 소문나있지 않나(웃음). 이번에 올스타전이 부산에서 열리고, 또 3점슛 대회가 있다며 WKBL에서 초청을 해 참가하게 됐다. 올스타전 무대에 기쁜 마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라고 말한 유희관은 연예인 농구팀인 ‘신영이엔씨’에서 활동 중이다.

중앙대를 졸업한 그는 예전부터 농구광이었다고.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좋아했는데, 중앙대 출신이라 오세근과 김선형이랑도 친하다. 선배들도 농구를 잘해서 농구장에서 살았었다. 또 시즌이 끝나면 신영이엔씨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농구를 하기도 한다”라고 농구 사랑을 표현했다.


일반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가운데 15개의 슛을 시도하며 “10개 이상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유희관은 “이렇게 말했더니 주변에서 10개면 많이 넣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5개는 넣어보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전했다.

여자농구는 물론 남자농구까지도 좋아한다는 그는 “평소 KB스타즈에 강아정, 박지수의 팬이기도 하다. 두 분 역시 야구장에 오는 걸 봤는데, 응원해주신 만큼 나도 응원을 보내고 싶다. 1위로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한 걸로 아는데, 마지막까지 두 선수가 잘해서 KB스타즈가 V2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야구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농구팬들에게 “부산이 야구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농구 열기도 대단하다. 부산이 야구도시는 물론 농구도시도 됐으면 하고, 농구 시즌이 끝난다면 야구도 보러 오셨으면 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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