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돌아온 유병훈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오병철 / 기사승인 : 2020-01-12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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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매 경기 욕심내지 않고 준비한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LG의 2연승을 이끈 유병훈의 말이다.


창원 LG는 1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9-78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그 가운데는 유병훈이 있었다. 유병훈은 이날 경기에서 30분을 출장하며 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조율이나 센스있는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며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전 만난 유병훈은 전날 경기에 대해서 “수비에서 로테이션이 잘 되었고, 리바운드가 밀리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공격이 잘 풀려서 승리할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승인을 밝혔다.


이날 유병훈은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백도어 컷인으로 들어오는 빅맨들에게 송곳같은 패스를 전달하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유병훈은 “개인적으로 여유가 생기다 보니 시야가 넓어진 것 같고 동료들이 잘 움직여줘서 어시스트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그렇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유병훈은 이날 경기에서 4쿼터 불필요한 반칙을 범해서 5반칙으로 일찍 코트를 떠났다. 유병훈은 “선수로서 무책임한 행동이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반성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LG는 현재 주전포인트 가드 김시래가 갈비절 골절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유병훈은 “솔직히 (김)시래형의 공백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 같고, 그 부담감을 개의치 않고 마음 편하게 경기를 임하다 보니 요즘 팀 플레이가 잘 맞아들어 가는 것 같다. 조금이라도 욕심을 가지면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기에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유병훈 지난 시즌 고관절 부상과 함께 수술을 하면서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현재 몸 상태는 어떨까? 유병훈은 “지금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들을 알고 있고, 나도 몸 상태에 대해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완치되었고, 감독님이 믿어주시고 D-리그와 정규리그도 간간히 출전시켜 주시면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LG는 이날 원주 DB를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이에 대해 유병훈은 “기본적으로 하던 것을 하면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3연승이 중요하지만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준비한 것을 잘해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충실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하며 경기준비를 위해 선수대기실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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