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민준구 기자] “우리은행에 대한 맞춤 수비 준비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6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24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출격한다.
KEB하나은행은 현재 8승 10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이훈재 감독 체제로 과거의 아픔을 덜어내고 있는 상황. 이때 다시 한 번 난적 우리은행을 만난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 3전 전패로 궁지에 몰려 있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우리은행 역시 3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넘을 수 없는 산은 아니다.
이훈재 감독은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후반기 첫 경기 상대는 우리은행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대다. 이기려고 준비했고 자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한 팀에 24연패를 당한다는 건 쉽지 않다. 2016년 11월 12일부터 시작된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이훈재 감독은 어떤 전술을 준비했을까.
“신지현과 백지은을 선발로 내세울 생각이다. 신지현은 출전시간에 구애받지는 않지만 선발과 후보로 나왔을 때 효율이 다르더라. 백지은은 김소니아를 막기 위해 나선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의 리바운드 몇 번으로 분위기가 달라지는 팀이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출전시킨다.”
이훈재 감독 역시 우리은행과의 지난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그러나 교훈도 얻었다.
“잘된 부분은 속공이었고 안 된 부분은 위기 상황을 이겨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비에 집중하려 했다. 수비부터 중심을 잡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이훈재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이훈재 감독은 “심리적 압박감은 없다. 시즌 전에도 선수들은 우리은행을 가장 이기고 싶은 팀으로 꼽았다. 이제는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 한 번 넘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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