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민준구 기자] 아산 5자매가 KEB하나은행 전 25연승을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네 번째 맞대결에서 83-65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주전 다섯 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3연패 탈출은 물론 KEB하나은행 전 25연승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은 무기력함을 이겨내지 못한 채 치욕적인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거친 수비, 낮은 야투 성공률은 1쿼터를 설명할 수 있는 핵심이었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모두 수비를 앞세우며 공격 제어에 나섰고 효과를 봤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있었다. 득점인정반칙과 3점포를 앞세워 20-11, 1쿼터를 앞섰다.
우리은행의 확률 높은 공격은 KEB하나은행의 수비를 완벽히 무력화시켰다. 김정은과 박혜진, 박지현, 김소니아 등이 적극적으로 림 어택에 나서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KEB하나은행은 고아라와 강이슬의 동반 침묵으로 추격 동력을 잃고 말았다.

우리은행은 자비가 없었다. 김정은과 박혜진을 필두로 박지현까지 적극 공세에 나서며 KEB하나은행을 철저히 무너뜨렸다. KEB하나은행은 돌파구가 없었다. 야투 성공률은 낮았고 선수들의 의지 역시 꺾이고 말았다. 일방적이었던 2쿼터는 우리은행이 52-24로 크게 리드했다.
후반에도 우리은행의 맹폭격은 대단했다. KEB하나은행이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소나기 3점포를 가동하며 점수차 유지에 성공했다. 수비 성공 후 곧바로 공격으로 전환한 모습은 3연패 동안 보지 못했던 우리은행 그대로의 경기력이었다.
알렌의 원맨쇼에도 KEB하나은행은 좀처럼 격차 좁히기에 성공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우리은행은 견고했고 추격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3쿼터 역시 68-43으로 우리은행이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미 승부가 결정된 4쿼터에도 주전 선수들을 제외하지 않았다. 그레이가 골밑을 초토화했고 박혜진의 뜨거운 손끝도 식지 않았다. KEB하나은행은 고아라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점수차가 너무 컸다. 이변 없었던 4쿼터가 마무리되며 우리은행이 승리를 확정했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