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김기홍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KEB하나은행을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3-65로 승리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3연패에 빠졌던 우리은행은 KEB하나은행을 잡고 기분 좋게 후반기를 시작하게 됐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이날 패배로 삼성생명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승부는 전반에 갈렸다. 우리은행은 전반에 52득점을 올릴 동안, 상대에 24점만을 내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럼에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끊임없이 선수들을 독려하며 잘 안 됐던 부분을 강하게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 감독은 “3연패 기간 동안 1승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 큰 점수 차로 승리했지만, 나와선 안 되는 플레이가 나온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Q. 경기 총평은?
1승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지난 3연패 기간 동안 저와 선수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가진 것 같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 후반 들어 지적할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일단 3연패를 벗어났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
Q.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끊임없이 독려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다보니 선수들이 다소 방심했는지 하지 말아야 할 플레이가 종종 나왔다. 경기가 뒤집어 질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나와선 안 되는 플레이가 계속 나오는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요구했다.
Q.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걱정했었다.
맞다. 우리 팀이 브레이크 이후 경기 감각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유독 걱정하는 것과 반대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걱정일 때는 잘해주고, 걱정을 크게 안할 때는 못한다. 갈피 잡기가 쉽지 않다. 감이 떨어졌나보다(웃음).
Q. 박지현이 데뷔 1주년을 맞았다. 박지현의 지난 1년을 돌아본다면?
오늘 경기처럼 항상 적극적으로 해주면 좋겠다. 어린 선수들일수록 업다운의 폭이 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본인이 얼마나 더 노력하느냐에 따라 그 폭은 점점 줄어들 수 있다. 특히 경기가 잘 안 풀릴 때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파악하는 것, 그것이 팀과 선수의 숙제라 본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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