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배현호 인터넷기자] 박지현이 본인의 데뷔 1주년을 자축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3-65로 승리했다.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1위(13승 5패) 자리에 오른 우리은행은 KEB하나은행 전 25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대기록 달성의 중심에는 박지현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박지현은 33분 34초를 소화하며 13득점(3점슛 2개)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9년 1월 16일(신한은행전)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박지현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활약이었다.
박지현은 2쿼터에만 3점슛 한 방을 포함 9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10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박지현은 전반전 양 팀 최다 어시스트(3개)를 올리는 등 주요한 역할을 했다. 3쿼터 3점슛 1개를 더한 박지현은 4쿼터 3개의 어시스트를 더하며 중요한 순간에 빛을 냈다.
경기 후 만난 박지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자 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박지현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건 사실이다. 경기 전 언니들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자 했다. 이겨서 다행이고 좋다.
Q.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몸 상태는 어떤가?
두 자리 득점인지 몰랐다.(웃음) 기회를 많이 받는 입장인데 허리가 아파서 훈련을 잘 소화하지 못했다. 오늘(16일) 감독님께서 믿어주신 덕분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만 했다. 훈련에 참여하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Q. 부상 정도는 어땠는가?
올스타전이 끝난 다음 날 훈련 중에 허리를 다쳤다. 하루를 쉬었고, 이튿날 반나절 정도를 쉬었다. 팀 연습이 중요한 시점에 빠져서 팀원들에게 정말 미안했다. 빠르게 회복하려고 노력했다.
Q. 프로에서의 1년을 스스로 되돌아보자면?
부족한 게 많았다. 프로 생활에 있어 잘 하고 있는 건지 스스로 느낀 게 많았던 시간이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준비 잘 하겠다.
Q.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성적이 좋아졌다. 특별한 비결이 있었나?
우리은행은 수비, 특히 리바운드를 강조한다. 팀 훈련에서도 감독, 코치님들이 이를 강조하신다. 그러다 보니 좋아진 것 같다.
Q. 본인이 지금까지 프로생활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 사람이 있다면?
한 명을 꼽기는 너무 어렵다. 스텝 선생님들, 언니들, 감독님, 코치님들께서 힘을 주셨기 때문에 지금의 박지현이 있다.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감독님께서 우리은행은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이 아니라고 강조하신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언니들과 함께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슛이 부족하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있다. 연습을 통해 3점슛 성공률을 높여야 된다. 내가 슛을 장착해야 나로부터 파생되는 플레이가 나온다. 더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