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치어리딩으로 하나된 KEB하나 치어리딩 페스티벌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1-16 2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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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배현호 인터넷기자]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KEB하나은행의 봄 농구를 위해 모였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5-83으로 패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의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16일 홈경기를 ‘Power cheer up day’로 지정한 KEB하나은행은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네 팀을 초대해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농구장에 모인 아이들은 각 팀마다 준비한 퍼포먼스를 훌륭하게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경기 전 만난 이소율(10, 용인 바스타즈) 어린이는 “춤추는 걸 원래 좋아했다. 친구들과 연습하는 과정이 재밌었다”며 한껏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어 “관중도 많고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긴장된다. 그래도 연습한 그대로 잘 하고 오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소율 어린이의 보호자 조혜림 씨(39, 경기도 용인)는 아이의 이벤트 참여를 위해 부천으로 동행했다. 조 씨는 “순위를 정하지 않는 만큼 아이들끼리 즐기는 장이다. 아이의 초등학교 친구들끼리 바스타즈 팀을 구성했다. 팀이 만들어진 지는 1년 정도 되었다. 아이들은 1주일에 90분 정도 연습했다”며 바스타즈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네 개 팀은 각자 준비한 안무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KEB하나은행의 선전을 기원했다. 하프타임에는 KEB하나은행 치어리더 팀과 합동 공연을 펼치며 소중한 경험을 쌓기도 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지명한 정예림(19, 177cm), 강유림(23, 177cm), 최미현(19, 174cm)을 홈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홈팬들은 새로운 식구를 열렬히 환영하며 박수를 보냈다.

인사를 마친 정예림은 “감독님께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벤치에 앉아 언니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내가 더 떨린다”며 첫 홈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정예림이 드래프트 이후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람은 부모님이었다. 정예림은 “내가 KEB하나은행 오고 싶었던 걸 부모님께서 아셨기 때문에 정말 좋아하셨다. 나보다 더 좋아하신 것 같다”며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정예림은 “KEB하나은행은 유튜브로 봤을 때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 보였다. 감독님, 코치님도 좋으신 분들 같아서 꼭 오고 싶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졍예림은 등번호 12번을 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남은 번호가 별로 없었다.(웃음) 초등학교 시절 운동을 시작할 때 12번으로 시작했다.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12번을 달았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예림은 “나는 안 좋은 분위기에서도 밝게 팀 분위기를 올릴 수 있는 선수다. 신인인 만큼 패기 있고 자신감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궂은일을 먼저 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치어리딩 퍼포먼스, 그리고 신인선수 소개로 한껏 분위기를 띄웠던 KEB하나은행.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2위권을 노려볼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배현호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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