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드리블과 픽앤롤을 배웠는데 재미있고, 유쾌했다. 바디 체크를 하면서 수비가 어떻게 따라오는지 확인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인헌고는 제주도에서 일주일 동안 시간을 보낸 뒤 곧바로 부산으로 넘어와 연습경기를 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16일에는 부산 동아고에서 동아고, 상명대와 3파전 연습경기를 가졌다.
연습경기 전에 만난 한승빈(178cm, G)은 “전 KBL 캠프를 다녀와서 제주도 동계훈련에는 중간 즈음에 합류했다”며 “KBL 캠프 때 볼이랑 지금 달라서 많이 실수를 하는 등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동계훈련을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 언급했다.
KBL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중고농구연맹 우수 추천 선수가 참가하는 ‘2020 KBL YOUTH ELITE CAMP’를 개최했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김상식 감독과 조상현 코치, 이창수, 박훈근, 주희정, 김현중, 김승찬 등이 코칭 스태프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인헌고에선 김홍수, 이은우와 함께 한승빈이 참가했다.
한승빈은 KBL 캠프에서 어떤 거 배웠는지 묻자 “중학교 때 KBL 캠프를 한 번 경험했는데 이번에 스킬 위주로 배웠다”며 “이번에는 드리블과 픽앤롤을 배웠는데 재미있고, 유쾌했다. 픽앤롤을 할 때 바디 체크를 하면서 수비가 어떻게 따라오는지 확인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슛 기복을 줄이는 게 가장 쉽게 보완할 수 있는 거라서 슛 연습을 해야 한다”며 “3학년이니까 팀도 잘 이끌고, 팀 조직력도 잘 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헌고는 지난해 공격의 중심이었던 이두호가 졸업한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한승빈은 “(이두호가 졸업해서) 단점이 많다. 키가 크고, 빨라서 득점도, 수비도 잘 해줬다. 팀 조직력으로 수비를 메워도 득점 공백을 메우는 건 어려움이 있을 거다”며 “선생님(신종석 코치)께서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 워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기본인 박스아웃도 중요하게 여겨서 이런 걸 집중해서 훈련한다”고 했다.
한승빈은 “선생님을 믿고 있는데, 선생님도 잘 해주시고, 기회를 많이 주신다. 3학년답게 모범을 보이면서 팀을 잘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남자 고등부 첫 대회인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은 3월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린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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