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오스트리아/오제형 통신원] 지난 15, 16일 펼쳐진 2019-2020 유로리그 19라운드는 2위와 4위, 3위와 4위 팀 간의 경기가 펼쳐지며 본격적인 우승권 경쟁이 시작됐음을 알렸으며, 공동 최하위를 기록 중인 팀들도 승수를 챙기며 플레이오프의 끈을 놓지 않았다.
먼저 15일 공동 1위 중인 레알 마드리드는 CSKA 모스크바 원정에서 빈곤한 득점력에 시달리며 55-60, 5점 차 패배를 당했다. 2점 야투를 단 10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고, 트레이 톰킨스가 14득점 한 것이 팀 내 최다득점이었을 정도로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마드리드의 55득점은 지난 10년간 마드리드가 기록한 유로리그 최저득점이다. CSKA 역시 만족할 수 없을 만큼 슛 성공률이 높지 않았지만, 종료 37초 전 55-54로 CSKA가 1점 앞서던 상황에서 대런 힐라드가 3점 슛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CSKA는 이날 승리하며 공동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4위 마카비 FOX 텔아비브는 3위였던 FC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 92-85로 승리했다. 타일러 도르시와 스카티 윌베킨이 각각 19득점과 18득점을 하며, 미로티치 홀로 (22득점 10리바운드) 분전한 바르셀로나를 잡았다.
이날 경기 결과로 두 팀 또한 CSKA와 같은 13승 6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시즌 초반 AX 밀란(10승 9패, 7위)이 반짝 선전한 것을 제외하면 1위 아나돌루 에페스 이스탄불(16승 3패)을 비롯한 아래 5개 팀이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2019-2020 유로리그 상위권 순위 : 1월 17일 현재
1. 아나돌루 에페스 이스탄불(16승 3패)
2. 레알 마드리드(15승 4패)
3. 마카비 FOX 텔아비브(13승 6패)
3. CSKA 모스크바(13승 6패)
3. FC 바르셀로나(13승 6패)
6. 파나티나이코스 OPAP 아테네(11승 8패)
7. AX 알마니 익스체인지 밀란(10승 9패)
8. 크르베나 츠베즈다 mts 벨그라드(9승 10패)
8. 발렌시아(9승 10패)
16일은 중위권과 하위권 팀들의 경기가 많이 펼쳐졌다. 18라운드까지 5승으로 공동 꼴찌 잘기리스 카우나스, 제니트 세인트페테르부르크, 알바 베를린이 귀중한 1승씩을 챙기며 중위권과의 승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8위 츠베즈다와 승차도 3경기이기 때문에, 올 시즌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기 위한 중하위권의 경쟁은 앞으로도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FC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6일 바이에른의 데얀 라도니치 감독은 팀의 성적을 책임지고 사퇴한다고 독일 언론을 통해 밝혔다. 유로리그에서 단 6승으로 부진한 성적이 사실상 사퇴의 원인이 됐다. 2019-2020시즌 바이에른이 라도니치 감독과 함께한 독일 분데스리가 (BBL) 성적은 14전 14승이다.
# 사진_ 유로리그 제공 (림을 향해 돌진하는 마카비의 에이스 윌베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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