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마침내 코트로 돌아온 이소희 “1군 복귀는 완벽해진 상태로 하고파”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1-17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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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강현지 기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소희가 완벽한 복귀를 다짐했다.

17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 이날 코트에는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바로 올 시즌 공식개막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이후 91일만에 복귀를 신고한 이소희가 그 주인공.

이소희는 애초 오는 2월초 국가대표팀 일정으로 인한 휴식기 이후 1군 무대에 복귀 예정이었다. 하지만, BNK의 다음 퓨처스리그 일정이 2월 21일에 예정되어 있어 짧은 시간 몸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복귀전을 치르게 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10분 25초를 소화한 이소희는 10득점 2어시스트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팀도 93-75로 대승을 거두며 오후 7시에 열리는 1군 경기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만난 이소희는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재밌었다. 생각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지금은 뛰다가 넘어져도 감사한 느낌이다”라며 밝은 모습으로 복귀 소감을 전했다.

재활 과정에서 이소희는 주로 사용하던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도 슛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이소희는 “골밑슛을 쏠 때는 오른손을 쓴다. 왼손은 자유투나 미드레인지부터 3점슛까지 시도할 때 사용한다. 플로터도 오른손을 쓴다. 아직은 왼손으로 슛을 잘 던지는 상태는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며 발전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부상을 당했던 어깨 상태에 대해서는 “완벽이라기보다는 통증이 남아있지만 운동할 때는 아프지 않은 상태다. 운동이 끝나고 나면 조금 통증이 있다. 특히, 수비를 하는 상황에서 약간 어깨 상태가 걱정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의 복귀전을 지켜본 유영주 감독은 “(이소희가) 신났다. 얼마만에 경기를 뛰는 건가. 그 심정을 잘 안다. 연습했던 것보다도 체력이 좋아 보였다. 다만, 경기 감각에 있어서는 아직 끌어올려야 할 부분이 있다”며 이소희의 상태를 점검했다.

스스로도, 감독이 보기에도 아직 이소희는 100%의 회복 상태는 아니다. 때문에 이소희는 100%의 상태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아직 퓨처스리그에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내 스스로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면 돌아오고 싶다. 굳이 복귀를 빠르게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최상의 컨디션을 약속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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