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올 시즌 최다득점’ 김이슬 "자신있게 하려고 했다"

오병철 / 기사승인 : 2020-01-17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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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한 신한은행 김이슬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승리하며 신년 첫 승과 함께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이슬은 이날 총 23분을 소화하며 16득점(3점슛 4개, 3P FG 100%)을 기록했다. 특히 KEB하나은행에서 FA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후 최다득점이다. 종전 자신의 올 시즌 최다 득점은 11월 27일 KB스타즈와 기록한 14득점이다.


경기 후 만난 김이슬은 “팀이 3연패 중이고, 팀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이 곳에 와서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김이슬은 이날 고감도 3점슛을 선보이며 팀 내 최다득점을(16득점) 기록,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기록도 다시 썼다.


이에 대해 김이슬은 “오늘 경기에서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 (김)단비 언니가 일대일 능력이 좋기 때문에 그 공격에서 파생되는 공간을 찾아서 항상 공격 준비를 하려고 했었다. 슛을 잘 던진 것 같고, 잘 들어 간 것 같다”라며 자신의 활약상의 비결을 밝혔다.


한편 후반 들어 좋은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일 감독은 베테랑 가드 이경은을 중용했다. 정상일 감독은 이에 대해 “아무래도 경기를 운영하고 하는 부분은 (이)경은이가 낫다고 생각했다. 경기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를 전해들은 김이슬은 “나 스스로 경기 조율이나 운영 같은 면에서는 아직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팀이 이겨야 하기 때문에 (이)경은 언니가 그 순간 뛰었다고 생각한다.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벤치에 앉아있을 때 보지 못한 찬스를 보는 등 안 뛰면서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이슬은 직·간접적으로 상대 안혜지와 매치업을 벌이기도 하였다. 안혜지는 전반 무득점에 그치는 등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이슬은 “수비적인 부분은 내가 많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수비가 약하기 때문에 (한)채진 언니가 오늘 많이 막았다. 나도 열심히 수비를 하려고 오늘 노력했고, (한)채진 언니가 적극성있게 열심히 수비를 해줘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김이슬은 지난 15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십자 인대 파열을 당한 신인선수 김애나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그와 함께 뛸 자원의 역할이 빠지게 되면서 스스로 역할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 김이슬은 “ (김)애나가 들어오면서 가드 자원들이 많아 지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스스로 느슨하게 생각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김)애나가 부상을 당함으로써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사항에 대해 집중하려고 했다. (김)애나가 다친것에 대해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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