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EB하나전 8연승 도전하는 안덕수 감독 “연승 기록 신경 안 써”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1-18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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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KB스타즈가 KEB하나은행전 8연승 기록을 이어나가기 위해 나선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와 맞대결을 펼친다. KB스타즈는 2019년 1월 11일 청주 맞대결 승리(78-72)를 시작으로 KEB하나은행전 8연승 도전에 나선다.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KEB하나은행의 경기 일정을 경계했다. 안 감독은 “KEB하나은행은 오늘(18일) 경기 이후 4주 간 경기 일정이 없는 걸로 안다. 총력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집중력으로 맞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맞대결 전적 7연승 기록에 대해 안 감독은 “신경 쓰지 않고 허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 연승 기록 때문에 선수들이 나태해질까봐 오히려 더 걱정된다. 리바운드, 그리고 실책을 줄이는 것 같이 기본적인 면을 강조하겠다”며 경각심을 늦추지 않았다.

박지수의 활용법에 대해 안 감독은 새로운 준비를 한 가지 더 했다고 밝혔다. 안 감독은 “대각선 스크린을 통한 공격이 편해 보였다. 상대의 사이드 수비가 강하기 때문에 기존 패턴에 새롭게 한 가지를 더 추가했다. 인사이드만 고집하지 않고 바깥에서 안쪽으로의 움직임을 강조했다”며 박지수를 새로운 패턴으로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안 감독은 강아정의 플레이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안 감독은 “(강)아정이는 실책이 많을 때가 있다. (심)성영이와 2:2 플레이를 해줘야 된다. 그래도 어려운 리바운드를 잘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감독은 신인 선수 선발 시기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드래프트 시기를 조금 더 앞으로 당기는 건 어떨까 싶다. 선수들이 팀에 먼저 합류해서 손발을 맞춰야 신인왕 후보를 선별하기에도 편할 것”이라 밝힌 안 감독은 현행 제도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KEB하나은행전 승리로 맞대결 전적 8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는 KB스타즈. 과연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홈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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