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KB전 8연패’ 이훈재 감독, “휴식기에 더 보완하겠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1-18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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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KEB하나은행이 KB스타즈전 8연패를 수렁에 빠졌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8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5-90으로 패했다. 2연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KB스타즈전 8연패에 빠진 KEB하나은행은 아쉬움을 삼킨 채 4주간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KEB하나은행은 마이샤가 30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강이슬(12득점, 3점슛 2개)과 고아라(11득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승리를 이끌기에는 부족했다. 상대 쏜튼(27득점)과 박지수(17득점)에게 합작 44득점을 내주고, 3점슛 15개를 허용한 것도 주요한 패인이었다.

KEB하나은행은 전반전 상대 심성영에게 11득점(3점슛 3개)을 내주며 주춤했다. 고아라(9득점)와 백지은(7득점), 강이슬(7득점)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좀처럼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KEB하나은행이 33-41로 뒤쳐진 채 마무리되었다.

3쿼터 추격의 불씨를 당긴 KEB하나은행은 마이샤가 힘을 냈다. 마이샤는 3쿼터에만 1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이렇다 할 추격의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한 KEB하나은행은 원정길에서 1패를 떠 앉고 말았다.

경기 후 만난 이훈재 감독은 “이전 경기(16일 우리은행전)에 이은 완패”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다음은 이훈재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이전 경기(16일 우리은행전)에 이은 완패다. 7~8점차에서 기회가 있었는데 실책이 많았다. 집중력도 부족해서 스스로 무너졌다. 마이샤와 강이슬 모두 에이스의 역할을 못했다.

Q. 상대에게 3점슛 15개를 허용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고)아라가 쏜튼에게 맨투맨 수비를 붙고, 쏜튼의 포스트업 시에는 마이샤가 도와주기로 했었다. 이 부분이 잘 안 되었다. (박)지수가 3점슛을 쏜 건 의외였다. 3-2 지역 수비 때 강계리와 (신)지현이가 3점슛을 맞았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우리가 속공을 나가는 길 또한 엉키고 있다. 브레이크 기간에 정리하겠다.

Q. 휴식기에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다루겠는가?

리바운드 연습을 지시하겠다. 그리고 패턴으로 연습한 스크린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 잘 되었던 패턴은 유지하고 안 되었던 패턴은 과감히 버리겠다. (강)이슬이가 대표팀을 가니까 남은 선수들끼리라도 기본적인 것들을 연습하겠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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