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이영환 인터넷기자] 박지수가 데뷔 후 첫 3점슛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90-75로 승리를 거뒀다. 박지수는 이날 31분 20초간 출전해 17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더블더블보다 값졌던 건 3점슛이었다. 박지수는 데뷔 후(2016-2017시즌) 3점슛을 한 경기 2개나 넣으며 팀 승리와 기쁨을 함께했다. 3쿼터 쏜튼이 포스트업 공격에서 애를 먹던 상황. 탑 부근에서 패스를 받은 박지수는 자신감 있게 솟구치며 첫 번째 외곽슛을 성공했다. 이어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또 한 차례 중앙에서 백보드 3점슛을 성공했다.
박지수가 3점슛을 시도한 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2016년 데뷔 후 이날 경기 전까지 총 14회를 던졌다. 올 시즌의 경우 지난해 10월 27일과 30일 각 1회, 지난달 8일 1회에 불과했다. 성공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무언가에 홀린 듯 던지는 족족 그물을 갈랐다.
박지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이샤가 조금 떨어져 수비하던 상황이어서 잘 들어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3점슛은 짧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가서 놀랐고, 두 번째 슛은 조금 멀다고 생각했는데 백보드 맞고 들어가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정규리그와는 별개로 3점슛을 넣은 경우는 있다. 지난 12일 부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다. 박지수는 이날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3개를 적중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지수는 당시 슛감을 잊지 않고 올스타전 이후 첫 경기에서 재차 뽐냈다. 박지수는 “올스타전도 하나의 경기인데, 그때 3점슛을 넣은 게 (오늘)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에는 세리머니도 제대로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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