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성남/김지용 기자] “3x3를 하면서 새롭게 농구에 눈을 뜬 선수들도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x3 남자농구 1차 예선 겸 FIBA 3x3 아시아컵 2020 국가대표 선발 트라이아웃 현장에는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이하 경향위) 이상윤 위원이 현장을 찾아 대표 선발 심사에 함께 했다.
지난 2017년 기존 강회위원회 및 국가대표운영협의회를 대신해 설립된 경기력향상위원회는 2019년 1월 추일승(오리온) 감독을 위원장으로 서동철(KT), 이상범(DB), 이상윤(前상명대), 양형석(중앙대) 감독을 제2대 경기력향상위원으로 임명했다.
농구 경기기술의 연구,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기본 계획 및 훈련 계획 수립, 훈련 감독 및 평가 분석, 선수 선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경향위의 가장 큰 업무는 5대5와 3x3 대표팀 선수 선발을 심사하는 것이다.
이번 3x3 대표 선발 트라이아웃 현장에 경향위 위원 중 최초로 현장 심사에 나선 이상윤 前상명대 감독은 “그동안 경향위에선 3x3 위원회를 거쳐 선발된 3x3 대표 선수들에 대한 심사만 진행했다. 경향위에 있는 위원들이 전부 프로에 있는 감독들이다 보니 현장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일정이 가능했고, 나 같은 경우는 평소에 3x3에 관심이 많아서 현장에 나와 심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체크한 이 위원은 “오전이라 그런지 선수들의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다. 하지만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하며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3x3 경기를 많이 봤는데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합숙훈련을 진행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점수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은 ”3x3가 몸싸움이 굉장히 심하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골밑에서의 몸싸움을 많이 봤고, 투맨 게임 숙련도도 주의 깊게 봤다. 그런데 오늘은 생각보다 골밑에서의 몸싸움은 덜 나왔고, 투맨 게임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트라이아웃에 나선 선수들 모두 슈팅력은 좋았다“고 트라이아웃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엄정한 잣대를 갖고, 선수들을 평가해야 하는 자리다. 하지만 농구 선배로서 프로에서 꿈을 펼치지 못한 후배들이 3x3를 통해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본 이 위원은 ”선배로서 후배들이 3x3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는 것 같아 반갑다. 농구를 어려서부터 했기 때문에 농구를 잊을 수 없고, 기회가 왔지만 그만둔 사연 있는 선수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본 선수들도 제법 눈에 띈다. 이번에 직접 보니 3x3을 하면서 농구에 눈을 뜬 선수도 있는 것 같다. 앞으로 3x3가 더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니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하면 훨씬 활성화 될 것 같다. 3x3 선수들이 더 잘 되는 방향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다“ 3x3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을 약속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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