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성남/김지용 기자] “3x3 저변 확대와 코리아투어를 사랑해주는 3x3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부터 이틀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2020 KBA 3x3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첫선을 보인 KBA 3x3 농구대회는 코리아투어와 또다른 매력으로 매해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3x3 시즌이 끝난 겨울철에도 한국 3x3의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던 협회는 2018년 12월 성남실내체육관에서 KBA 3x3 농구대회를 처음 선보였다. 당시, 99팀이 참가하는 폭발적인 호응 속에 2020년 1월 두 번째 이야기를 써내려 가고 있는 2020 KBA 3x3 농구대회는 한층 더 내실 있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출발부터 남달랐다. 2019년 코리아투어 입상팀들에게 선 접수의 기회를 준 협회는 입상팀들의 접수가 마감된 후 남은 자리를 두고 일반 접수를 받았다. 코리아투어 입상팀들이 우선으로 참가하다 보니 대회의 수준은 두말할 나위 없었고, 일반 접수를 통해 합류한 팀들도 치열한 경쟁에 동참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3x3 동호인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4개 종별에 48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총 192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대회의 모든 참가 팀들에게 유니폼을 참가 선물로 증정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김용진 차장은 “한국 3x3가 나날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풀뿌리에서 3x3를 즐겨주는 동호인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대회를 치르다 보면 가끔 유니폼 없이 팀조끼를 입고 경기에 나서는 팀이 있어 안타까웠다. 그러던 와중에 올해 대회를 앞두고 좋은 기회가 생겨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양면 유니폼 1벌씩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협회에서 준비한 유니폼은 흰색과 컬러가 조합된 양면 유니폼으로 전면에는 참가팀들의 팀명과 3x3 로고가 박혀있다. 뒷면에는 코리아투어 로고까지 있는 이 유니폼은 자신들의 유니폼을 준비한 소수의 팀을 제외한 거의 모든 참가 팀들이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평원중 1학년에 재학 중인 장원선 군은 “다른 대회에는 이렇게 유니폼을 주지 않는다. 3x3 로고가 있는 유니폼을 선물로 받아서 무척 기분 좋다. 3x3 선수가 된 것 같다”며 협회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비단 유니폼뿐 아니라 여건이 허락하는 한 협회 주최 3x3 대회를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한 김 차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이번 유니폼처럼 더 많은 3x3 동호인들에게 좋은 상황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