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유소년] 페어플레이 정신이 돋보였던 안산 TOP 유소년 농구교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9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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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서호민 기자] "프로 선수가 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해 나중에 성인이 되고 사회에 나가서 바람직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게 만드는 것도 저희 임무라고 생각한다."

18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스터프배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한 안산 TOP 유소년 농구교실이 전 선수가 최선을 다한 끝에 3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 했다.

지난 해 팀 결성 후 인제대회와 국일정공배 등 전국 단위 규모의 대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던 안산 TOP 유소년 농구교실 6학년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승을 목표로 삼았고, 실제로 전 선수가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3승을 따냈다.

안산 TOP 유소년 농구교실 선수들의 이번 대회에 임하는 자세는 매우 진지했다. 승패와 상관없는 대회에서 긴장이 풀어질 법도 했지만, 안산 TOP는 첫 경기 남양주 리얼과의 맞대결부터 2점차 이내의 박빙 승부를 이어갔고, 두 번째 경기 원주 YKK를 상대로는 코트를 밟은 전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31-11 대승을 거뒀다.

더 놀라운 건 페어플레이 정신이었다. 판정 시비가 나올 때마다 최봉준 원장부터 짜증을 내기보단 경기에만 집중하자고 먼저 나서서 선수들을 독려했고, 선수들 역시 이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자신들의 페이스를 이어갔다.

승패가 일찌감치 결정 난 강남 PHE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안산 TOP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 정신의 기본을 망각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강한 상대와 부딪히며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였고, 최봉준 원장 역시 많은 아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출전 기회를 줘 좋은 경험을 쌓게 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성적과 매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친 최봉준 원장은 "사실 이번 대회 나서기 전부터 1승만 하자라고 목표를 잡았었는데, 그 이상의 결과를 내줘서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고맙다. 처음 열린 점프볼 유소년 대회에서 많은 상품도 얻어가고 또, 페어플레이상까지 받아가 기쁨이 더하다. 아이들은 물론 경기장에 응원하러 와주신 학부모님의 호응도 좋았다. 많은 걸 얻어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프로 선수가 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닌 올바른 인성을 함양해 나중에 성인이 되고 사회에 나가서 바람직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게 만드는 것도 저희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사에 기본적인 인성을 포함해 경기 매너 등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큰 문제없이 매끄럽게 대회를 소화해 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쉽게 만나기 힘든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친 안산 TOP 유소년 농구교실 선수들은 페어플레이어상까지 얻어가며 더할 나위 없이 후회없는 발걸음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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