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점슛 3개 쾅!’ 우리은행 박혜진 “선두싸움 밀리지 않겠다”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9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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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종엽 인터넷기자] 박혜진이 단비같은 3점슛으로 우리은행의 답답했던 흐름에 혈을 뚫었다.

아산 우리은행이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82-6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박혜진은 36분 2초를 소화, 18득점(3점슛 3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박혜진은 이날 역전승의 발판이 된 3쿼터에 3점슛 3개 포함 11득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매 쿼터 득점에 가담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나섰다. 하지만 경기 후 만난 박혜진은 “2쿼터에 풀어주지 못한 점은 반성할 부분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박혜진과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

지난 경기(16일, KEB하나은행 전)에서 연패를 끊긴 했지만, 최근 팀 페이스가 좋지 못하다. 휴식기 이전까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경기 전 다 함께 쏟아 붓자고 파이팅 했고, (김)소니아나 (박)지현 등 어린 선수들도 제 역할을 해준 덕에 승리했다.

Q. 2쿼터에 많은 역할을 부여받았는데?

(김)정은이 언니가 나가고 내가 공격에서 풀어줘야 할 상황이었는데, 잘 안됐다. 그로인해 상대가 추격을 했다. 알면서도 대비하지 못하고 대처능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반성할 부분이다. 생각을 많이 하면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

Q. 이번 시즌 들어 유독 역전패가 많다.

나와 (김)정은 언니가 팀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패배한 경기에서는 너무 우리가 정체된 공격에서 외국 선수에게만 공을 주려고 한다. 하지만 선수들이 다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나아질 것이다.

Q. 다시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시즌 시작 전 1위를 예상했나?

시즌 전에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비시즌에 체력 훈련을 다녀오니 (박)지현이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자리를 비웠고, 이후 나도 국가대표 차출이 있었다. 아무것도 준비를 못한 상태였기에 불안했다.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 한다면 시즌 막판에도 선두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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