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부상 많았던 상명대 김근형, “3점슛 넣어서 도움되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20-01-20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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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노력이 부족했던 거 같다. 이제는 3점슛이 들어가서 올해는 많은 도움이 될 거다.”

상명대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에서 단국대와 맞붙어 68-5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는 결국 상명대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상명대 이상윤 전 감독은 지난 여름 “김근형은 (고등학교 시절) 경기를 많이 안 뛰었던 선수라서 팀에 조금씩 녹아 들고 있다”며 “식스맨으로 활용하는데 운동능력과 슛이 장점인 선수라서 전성환과 이호준의 백업 가드로 키우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여기에 단국대에게 승리하는데 귀중한 3점슛을 성공한 선수로 김근형을 지목했다.

김근형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12경기 평균 5분 53초 출전한 식스맨이다. 상명대는 임철웅과 신규현이란 신입생 두 명을 영입했다. 전성환(오리온)이 졸업한 공백은 이호준과 신원철이 메워야 한다. 여기에 김근형도 1학년 때보다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형이 코트에 나서 자기 몫을 해줘야만 상명대가 더 좋은 경기 내용으로 더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다.

지난 16일 부산 중앙고에서 고교 팀들과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김근형은 “형들을 잘 뒷바라지 하는 것도 부족해서 아쉬움이 많다. 중간중간 아팠던 적이 많아서 더 그렇다”며 “코트에 들어갔을 때 체력에서 잘 뛰어 다니니까 리바운드 가담도 열심히 하고, 속공 가담도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자신의 대학 1학년을 돌아봤다.

이어 “그 외적으로 운동을 하다가 다치고, 연습경기를 하다가 다쳤다. 많이 뛰어서 많이 다치는 편이었다”며 “고등학교 때도 좀 자주 다쳐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이제는 안 다치기 위해서 스트레칭 등을 더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상명대는 전성환과 곽동기(KCC)가 졸업해 전력이 대폭 약해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상윤 전 감독의 뒤를 이어받은 고승진 감독대행은 5명이 모두 달리는 빠른 농구를 준비하고 있다.

김근형은 “우리 팀 색깔이 바뀌었다. 전성환 형과 곽동기 형의 투맨게임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다같이 뛰면서 다같이 리바운드를 하고, 수비도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며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걸 많이 해야 우리 팀이 더 좋아질 거다”고 했다.

김근형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하는지 묻자 “구력이 짧아서 여유가 없었다.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를 하면서 형들의 득점 기회를 살려줘야 한다”며 “저도 슛 기회 때 살릴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팀 전력에 도움이 될 거다”고 답했다.

김근형은 단국대와 첫 경기에서 3점슛을 성공한 이후 남은 경기에서 3점슛을 하나도 넣지 못했다.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까지 포함하면 10개의 3점슛을 던져 1개 성공했다.

김근형은 “단국대와 경기 이후 3점슛을 하나도 못 넣었다. 노력이 부족했던 거 같다”며 “이제는 3점슛이 들어가서 올해는 많은 도움이 될 거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근형은 “팀 전력이 약해졌다고 하는데 그건 신경 쓰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팀 색깔에 맞게, 형들을 따라서 잘 하려고 노력할 거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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