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㉛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 박채우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20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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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워낙 성격이 밝고 붙임성도 좋아서 다른 친구들을 섭외하는 스카우트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정말 기특할 수밖에 없다."

점프볼에선 창간 20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뉴탑 유소년 선수' 서른 한 번째 수상자는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 박채우가 선정됐다.

현재 서울 잠일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박채우는 5학년 때부터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155cm의 키를 갖고 있지만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박채우는 지난 18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스터프배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의 돌격대장 역할을 해냈다.

1승 3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였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는 박채우는 “1번 밖에 못 이겨서 아쉽긴 하지만 강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 무엇보다 레이업 득점을 많이 성공해 이 부분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다. 그동안 (강)우형 선생님께 혼나면서 많이 연습했던 부분인데 '아, 연습한만큼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취감을 느낀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평소에도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박채우는 코트 안에서 당당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동료들을 진두지휘했다. 이러한 그의 용맹한 모습에 강우형 원장은 "책임감이 굉장히 강한 아이다. 원래 민첩성이나 순발력이 조금 약했는데, 작년부터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훈련한 덕인지 부쩍 좋아진 느낌이다. 앞으로 중학교에 올라가면 실력이 더 늘 수 있을 것이다"며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워낙 성격이 밝고 붙임성도 좋아서 다른 친구들을 섭외하는 스카우트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정말 기특할 수밖에 없다"고 해맑게 웃었다.

코트 안에서는 뜨거운 승부사였지만, 밖에서는 친구들과 서스럼없이 장난을 주고 받는 등 천진난만한 소년의 미소를 보인 박채우. 그런 그의 롤 모델은 누구일까.

자신의 롤 모델로 서울 SK의 최준용을 꼽은 그는 "약간 똘끼 있는 모습도 그렇고 활발한 성격이 뭔가 저와 비슷한 것 같다(웃음). 실력도 국가대표급이라 더 애정이 갔다.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의 최준용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처음 출전한 점프볼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다른 팀 친구들과 사이가 끈끈해지는 계기가 됐다는 박채우. 마지막으로 박채우는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처음이라 어색하긴 했지만, 아마 다음 대회에서 또 만나게 된다면 그 땐 사이가 더 돈독해지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이런 대회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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