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KB스타즈는 쏜튼과 박지수의 활약으로 BNK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62-45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15승 5패를 기록하며 아산 우리은행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4연패에 빠진 BNK는 14번째 패배를 당하며 공동 4위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2경기 차이로 뒤진 6위에 머물렀다.
카일라 쏜튼은 21점 12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했다. 박지수는 15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6블록으로 공수에서 돋보였다. 강아정은 1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신인 허예은은 3점슛 1개 포함 4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미리스 단타스는 2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구슬은 국내선수 중 가장 많은 7점(3리바운드)을 올렸다. 이날 어깨부상에서 돌아온 이소희는 4점 3리바운드를, 진안은 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B스타즈는 1쿼터에만 실책 8개를 범했다. KB스타즈가 한 쿼터 8실책을 기록한 건 2019년 1월 2일 OK저축은행과 2쿼터에서 8개를 기록한 뒤 381일 만에 처음이다. KB스타즈는 1쿼터 리바운드 10-5, 야투성공률 42%-40%로 우위에도 많은 실책 때문에 13-16으로 끌려갔다. 그나마 패스 미스나 트래블링, 공격자 반칙 등으로 역습으로 이어지는 실책이 아니었기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을 앞세워 점수 차이를 좁혔다. 강아정은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과 3점슛, 돌파 등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5분 52초를 남기고 김소담의 골밑 득점으로 23-22로 역전한 뒤 최희진의 3점슛으로 확실하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허예은의 3점슛과 2쿼터 중반 돌아온 박지수의 자유투까지 더한 KB스타즈는 33-26으로 앞섰다. KB스타즈는 결국 37-3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KB스타즈가 1쿼터와 달리 2쿼터 실책을 1개로 대폭 줄인 것도 역전의 비결 중 하나다.
BNK는 이날 경기 전까지 1쿼터 득점과 실점에서 나란히 평균 18점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2쿼터에는 14득점하고 21실점을 하며 약세를 보였다. 1쿼터까지 대등한 승부로 펼친 뒤 2쿼터에 무너지는 경향이 짙었던 BNK는 이날 역시 그랬다.
1쿼터에는 강한 압박 수비 등으로 KB스타즈의 실책을 많이 끌어냈던 BNK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어깨 부상을 당했던 이소희를 투입하며 7점 차이까지 앞서나갔다. 그렇지만, 강아정을 막지 못한데다 최근 3점슛 감각이 달아오른 KB스타즈에게 외곽포를 허용해 역전 당했다.
KB스타즈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쏜튼의 연속 득점으로 41-30,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단타스에게 실점하며 1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다. KB스타즈가 10점 이상 점수 차이로 벌리면 BNK가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좁히는 양상이 반복되었다.
KB스타즈는 10점 내외 우위에도 2분 57초와 11초를 남기고 쏜튼과 강아정이 나란히 4반칙에 걸리는 위험변수를 안았다. KB스타즈는 49-40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KB스타즈는 4쿼터 중반부터 박지수와 쏜튼의 하이-로우 게임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단타스에게 의존하는 BNK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5분 1초를 남기고 57-41, 16점 차이로 달아났다. KB스타즈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KB스타즈는 4쿼터 내내 BNK에게 야투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자유투로만 2실점하는 수비력을 발휘해 5연승에 다가섰다. 허예은은 32.4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성공하며 62-42, 20점 차이로 벌렸다.
BNK는 23.8초를 남기고 단타스의 3점슛으로 4쿼터 첫 야투를 성공했다.
#사진_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