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나선 KT, 앨런 더햄 선택한 서동철 감독 “인성 좋고 득점력 있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1-21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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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인성이 좋고 득점력이 있다.”

부산 KT는 21일 오후 알 쏜튼을 대신해 앨런 더햄을 새로운 외국선수로 선택했다. 중위권 싸움에서 조금씩 밀려나고 있던 그들은 결국 변화를 선택하며 새로운 경쟁을 예고했다.

‘더 헐크’ 더햄은 198cm, 108kg의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파워풀한 돌파를 갖추고 있다. 풍부한 해외 리그 경험은 물론 어떤 곳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득점력은 KT가 필요로 한 부분이었다.

서동철 감독은 “변화가 필요했다. 더햄의 득점력이 인상적이었고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교체 사유를 설명했다.

더햄을 득점력만 있는 선수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외국선수의 인성을 중시하는 KT, 그리고 서동철 감독의 입장에서 더햄은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해외에서도 인성적인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더라. 프랑스, 필리핀에서는 한 번 몸담은 팀에서 계속 뛴 적도 있다. 개인 기량이 출중하면서도 인성까지 좋은 선수를 찾을 수 있어 기쁘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이별에 대해 민감한 서동철 감독인 만큼 쏜튼과의 작별 인사도 아쉬움이 남았다. 서동철 감독은 “기복이 심했다. 잘하는 날과 못하는 날이 극명하게 갈렸다. 좋은 선수였다고 생각하지만 변화가 필요했던 만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KT는 현재 15승 18패로 현대모비스와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그들은 계속된 연패 속에서 결국 중위권까지 내려오고 말았다.

더햄의 예상 출전 경기는 오는 24일 현대모비스 전. 서류 절차가 모두 처리되면 출전이 가능하다. 6위 경쟁팀인 현대모비스 전인 만큼 더햄의 출전이 반드시 필요한 KT다.

# 사진_PBA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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