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로드는 못 뛴다. 발이 아직까지 부어있다. 다음 경기에서 (출전이) 괜찮을 거 같다.”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이 열린다. KCC는 12월 한 달 동안 6연승을 달리는 등 8승 2패로 승승장구했다. 그렇지만, 1월 들어 1승 4패로 부진하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타는 건 어쩌면 이번 시즌 특징이기도 하다.
10월 7승 3패, 11월 2승 6패, 12월 8승 2패에 이어 1월 1승 4패이기 때문이다. KCC가 부진한 건 늘어난 실점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12월 한 달 동안 평균 73.6점을 내줬던 KCC는 1월 5경기에서 평균 84.2점을 허용했다. 득점은 78.6점과 79.2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
KCC는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10위 오리온을 꺾고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날마저 패하며 4연패에 빠진다면 선두 경쟁에서 멀어진다.
오리온은 10월 3승(7패), 11월 3승(4패)에 이어 12월 2승(8패)에 그쳤다. 그렇지만, 1월 6경기에서 벌써 3승을 챙겼다. 더구나 올스타전 휴식기 직전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23점 차이의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오리온이 하락세에서 상승 곡선을 탄 건 아드리안 유터를 영입한 이후다. 유터 영입 후 4승 4패, 5할 승률을 기록 중이다. 유터 영입하기 직전까지 승률 28.0%(7승 18패)였던 걸 감안하면 대폭 올랐다. 더구나 유터가 첫 출전한 경기에서 6연패에서 벗어났다.
오리온은 유터를 영입한 뒤 처음으로 KCC를 만난다.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 2패다. 더 강해진 오리온임을 감안하면 시즌 첫 연승까지 노리며 10위 탈출의 발판을 만들 기세다.

로드는 지난 14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1분 46초 만에 오른 발목을 다쳤다. 이날 오전까지 출전을 준비했지만, 통증이 남아있어 코트에 나서지 못한다. 라건아가 이날 40분 가량 혼자서 버텨야 한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박상오가 어제 속이 안 좋다고 해서 서울로 갔다. 오늘 저녁에 맹장 수술을 할 예정이다”며 “대신 허일영이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다. 최진수는 통증이 남아 있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했다. 허일영은 경기 상황에 따라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일승 감독은 “KCC와 경기에서 이정현 때문에 고생했다. 최승욱이가 수비를 할 예정이다”며 “오늘 장재석과 이승현을 함께 기용하려고 한다”고 높이를 앞세워 KCC와 경기를 할 거라고 밝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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