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비록 체력은 예전만 못하지만, 운동을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또 학부모들 간의 유대감과 친근감 형성되고 있어 저희 농구교실 입장에선 참 감사하고 뿌듯한 행사가 되고 있다."
강우형 원장이 이끄는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에는 색다른 문화가 있다. 1년에 적게는 2~3회 많게는 4회 정도 학부모들을 체육관에 초청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름하여 '부전자전 농구대회'를 열고 있다.

이 대회는 평소 농구에 관심이 많았던 아버지들 사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농구하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지난 해부터 체육대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각자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말이나 연초에 짬을 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우형 원장은 새해를 맞이해 지난 14일 서울 중동중학교에서 이 대회를 또 한 번 열었는데, 이날 체육관에는 많은 아버지들이 각자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찾아와 농구를 즐기며 부자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또, 1, 2쿼터가 종료된 뒤 하프타임 때는 최영준 군의 여동생 최혜린 양이 코트 한 가운데서 자신의 음악줄넘기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체육관의 흥을 돋웠다. 이 밖에도 강우형 원장은 벤치에서 응원 중인 어머니들을 위해 휴식 시간을 활용해 스피드 퀴즈, 자유투 던지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해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강우형 원장은 "아이들이 저희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고 실력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못지 않게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마침 아버님들 사이에서 그런 공감대가 형성됐고, 먼저 저에게 '1년에 한 두 번 정도 아이들과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갖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주셔서 지난 해부터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단합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체력은 예전만 못하지만, 운동을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또 학부모들 간의 유대감과 친근감 형성되고 있어 저희 농구교실 입장에선 참 감사하고 뿌듯한 행사가 되고 있다. 앞으로 농구대회가 아니더라도 학부모님들과 단합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저희 농구교실 만의 문화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_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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