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아직 실감나지는 않지만, 일단 팀 경기가 남아있으니, 이 경기에 집중하려고요.”
인천 전자랜드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예선(WINDOW-1)을 위한 남자농구대표팀 최종 12인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 대표팀을 이끌던 양희종, 김선형, 이정현 등이 빠진 가운데 라건아를 제외하고는 전부 1990년대생 선수들을 선발했다. 가장 고참이 1991년생. 김종규, 전성현, 전준범이 최고참이다.
김상식 감독이 이번 대표팀에서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선발해 경기력을 점검하겠다고 한 가운데 올 시즌 전자랜드의 주전가드로 거듭난 김낙현도 역시 최종 12인 명단에 드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김낙현은 31경기(SK전 제외)에서 12.7득점 2.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전을 꿰찼다.
SK전을 앞두고 최종 명단을 확인한 김낙현은 “사실 최종 12인에 뽑힐지 몰랐다. 대표팀에 뽑히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믿고 뽑아주신 만큼 내 능력에서 200%를 발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과 더불어 각오를 전했다.
U16, U17 청소년 대표팀, 그리고 대학선발을 거쳐 마침내 성인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낙현은 “아직 국가대표로 뛰기에는 부족한 것이 많다. 내 기량보다 더 잘해야 한다. 일단 팀 경기를 앞두고 있으니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김낙현이 일단 대표팀 경험치를 쌓으려면 동포지션에서 허훈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학창시절부터 맞붙어 온 상대였으며, 공격력이 강한 성향은 두 선수가 닮은 점. 배포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도 비슷하다. 이 부분에 대해 김낙현은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붙어오던 선수다. 농구인생에 있어서 멘토같은 역할을 해 준 선수인데, 어렸을 때도 훈이의 플레이를 보고, 배우곤 했다. 이번에도 간다면 훈이의 장점을 배우면서 맞붙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낙현은 “처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대표팀에서 기회를 주셨는데,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끔)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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