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성현 인터넷기자] 최준용의 활약으로 SK가 단독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서울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2-60으로 승리했다. SK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 한 네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천적 관계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앞두고 'VOICE OF KBL‘의 대상자로 마이크를 차고 경기에 출전하는 최준용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최준용은 자신에게 쏟아진 스포트라이트를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최준용은 SK 특유의 ‘달리는 농구’를 이끌며 팀 내 최다인 14득점(3점슛 2개)을 기록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3쿼터에 머피 할로웨이를 제압한 블록슛도 압권이었다.
최준용은 3점슛 컨테스트 결선에서 '8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8점 슈터’로 거듭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언급하며 인터뷰실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2승째를 기록한 SK는 KGC인삼공사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SK는 돌아오는 25일 서울 삼성과의 ‘S-더비’ 일전을 앞두고 있다.
Q. 승리 소감은 어떤지.
이겨서 다행이다. 1~3쿼터 때는 집중력이 높아서 쉽게 경기를 치렀다. 4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졌고, 다음 경기 때도 그런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Q. 2쿼터부터 치고 올라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원동력은?
SK는 속공이 잘 돼야 경기가 잘 풀린다. 속공이 잘 나와서 경기를 주도한 것 같다.
Q. 오늘 마이크를 차고 경기에 나섰는데.
마이크 차고 있는 지도 모르고 말을 너무 많이 했다. 무슨 말을 했는지 불안하다.
Q. 마이크가 빠지는 장면도 있었다.
땀을 많이 흘려서 마이크가 계속 빠졌다. 집게로 고정해달라고 했고, 불편하진 않았다.
Q. 25일 S-더비를 앞두고 있다.
크리스마스 S-더비 때 경기력이 안 좋았다. 이번에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Q. 전자랜드전 전승을 기록 중인데, 선수들도 알고 있는지?
개인적으로 전승인 것을 모르고 있었다. 남은 두 경기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 우승 소감은?
예선에서는 잘 들어갔다. 결승 때는 ‘이 상이 내가 받아야 하는 상’인지 싶었다. (양)동근이 형이 “KBL 슈터들 정신 좀 차려야겠다”고 말했다. 팀원들이 놀린다. 8점 슈터라고. (웃음)
Q. 문경은 감독은 어떤 말을 해줬는지.
이제 슈터로 인정해주겠다고 하셨다. 감독님이랑 저랑 (전)태풍이 형, (변)기훈이 형만 3점슛 컨테스트 우승 경험이 있다. 그 네 명만 슈터로 인정해주신다고 하셨다.
Q. SK가 3점슛 컨테스트에서 가장 많은 우승자를 배출했다. 방성윤 같은 슈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는데.
제가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요? 8점으로? 지금 놀리시는 거잖아요. (웃음)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