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신한은행의 1라운드 2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한 김애나. 그는 데뷔전부터 부상을 당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지난 15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2쿼터 5분 15초를 남긴 상황 부상을 입은 김애나는 십자 인대 파열 진단을 받으며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됐다. 22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를 앞두고 정상일 감독은 그녀의 부상 정도를 정했다.
"지난시즌 (박지현과) (이)소희처럼 재밌게 신인왕 경쟁 시키려 했는데..."라며 정상일 감독은 어렵게 입을 열었다.
"연골은 괜찮고, 십자인대만 나갔다."
"(유)승희는 연골, 십자인대가 같이 나가서 복귀가 오래 걸린다. 반면에 (김)아름이는 십자인대만 나가서 빨리 올 수 있었지 않나"며 정 감독은 안도가 섞인 한숨을 쉬었다.
경기 전 라커룸 인터뷰내내 김애나를 떠올린 정 감독의 얼굴에는 슬픔이 가득했다.
"스타팅으로 내보내니 나쁘지 않았다"며 김애나의 데뷔전을 떠올린 그는 "기량을 떠나서 파이터여서 좋았다. 남은 경기 적응 잘 시키고, 비시즌에 같이 훈련하면 업그레이드될 것 같았는데..."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애나를 향한 신뢰는 남 달라 보였다. "애나는 전투력, 의지가 정말 강하다. 미친 듯이 재활할 거다"며 확신을 내비쳤다.
신한은행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엘레나 스미스, 김단비, 김수연, 한엄지 등 주축 선수 모두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활력소 역할을 기대받았던 김애나의 공백은 뼈저리게 다가온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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