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점프볼과 함께하는 KBL 단체 관람. 두 번째 주인공은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이었다.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 1호점으로 합류한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46명의 꿈나무들이 경기장을 찾아 프로 경기 관람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를 시행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하며 국내 유소년 농구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점프볼에선 그 콘텐츠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과 용인 KLRA 유소년 농구교실을 대상으로 제1회 점프볼과 함께하는 KBL 단체 관람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6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할 정도로 큰 성황을 이뤘던 첫 번째 단체관람 이후 몇몇 유소년 농구교실이 관심을 나타낸 가운데 두 번째 단체관람 주인공은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이 선정됐다.

평소 겨울방학 시즌이면 스키캠프와 겨울특강 등으로 주로 시간을 보내던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평택 김훈)은 올해에는 개원 이후 처음으로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농구에 대한 흥미 유발과 새로운 동기부여를 얻게 됐다. 특히 이날 경기장을 찾은 아이들 중 대부분이 생전 농구 경기를 처음 관람했다고 한다.
평택에서 경기장이 위치한 서울 잠실까지 관광버스를 대절해 한 걸음에 달려온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꿈나무들은 경기장에 들어서자 버스에서의 피곤도 가신 듯 저마다 똘망똘망 눈으로 선수들을 바라봤다.

오후 7시 팁오프가 개시됐고, 아이들은 SK 응원 피켓 도구를 들고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아이들에게는 단순히 경기를 보는 즐거움 만이 아닌 배움의 기회가 되기도 했다. 유형훈 대표는 아이들에게 선수들이 픽-앤-롤을 몇 번이나 하는지 그 횟수를 세어보라고 주문했고, 이에 아이들은 눈을 부릅켜고 선수들의 세밀한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하곤 했다.
이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전반이 종료됐고, 하프타임 때는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 줄 햄버거와 음료가 도착했다. 유형훈 대표 내외와 아들 유지훈 군은 아이들에게 직접 음식을 전달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에도 각종 이벤트, 댄스 타임 등 지루할 틈 없는 행사가 이어졌다. 평택 김훈 꿈나무들의 열성적인 응원 덕일까. 홈 팀 SK도 전자랜드의 막판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72-60, 12점차 압승을 거뒀다.
꿈 같은 시간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날 SK의 승리로 코트 플로어에서 선수들과 직접 단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영광의 시간이 주어진 것. 경기가 끝난 뒤 아이들은 질서정연함을 유지한 채 1층 코트 플로어로 이동했고, 3점슛 라인에 서서 슛 자세를 취하는 등 마치 프로 선수가 된 것마냥 기뻐했다.

비록 시간 관계상 선수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평택 김훈 꿈나무들은 또 하나의 추억을 안고 기분 좋게 집으로 귀가할 수 있었다.
멀리 평택에서부터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인솔자 역할을 맡은 유형훈 대표는 "우선 이렇게 저희 농구교실 아이들에게 꿈 같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점프볼과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 강우형 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하며 “농구장에 처음 오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아이들이 재밌게 행사를 즐겨 저로서도 굉장히 만족스럽다. 2월 달에는 더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올 생각이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의 큰 행사인데, 저희 농구교실만 참가했다는 게 아쉽다. 다음 단체관람 때는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해 점프볼 꿈나무들 만의 잔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성공적이었던 첫 단체 관람에 이어 평택 김훈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번째 단체관람에서도 유형훈 대표의 적극적인 노력과 많은 아이들의 열정이 한 데 어우러져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본 행사를 주최한 점프볼도 유소년 농구 활성화를 위해 보다 더 나은 콘텐츠로 찾아오겠다는 다짐으로 밝은 미래를 기약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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