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선수들이 너무 멋있다. 저도 농구선수가 되야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 "(전)태풍이 형이 저한테 악수해줬다. 동네 형 같이 너무 친근하고 좋았다."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은 지난 22일 2019-2020 현대모비스 SK와 전자랜드 간의 4라운드 경기가 열린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생애 처음으로 프로 경기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점프볼 유소년 프로젝트의 콘텐츠 중 하나로 지난 12월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과 용인 KLRA 유소년 농구교실에 이어 두 번째 진행이었다. 46명의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꿈나무들은 홈 팀 SK를 열렬히 응원하며 뜻 깊은 추억을 쌓았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아이들 중에서는 농구 경기를 처음으로 관람하는 아이들이 대대수였다. 우상과도 같은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바로 앞에서 지켜본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너무 멋지다"라는 등 감탄사를 연발하며 기뻐했다.

박준서(동삭초5) 군은 "선수들이 경기를 뛰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저도 커서 농구선수가 돼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재찬(용죽초3) 군 역시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이렇게 경기장에 와서 실제로 보니 너무 멋지다. 키가 너무 커서 걸리버 같았다"고 말한 뒤 "코트 바닥도 반짝 반짝 빛나고 너무 좋았다. 선수가 된 기분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평택 김훈 꿈나무들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꿈에 그리던 코트를 밟아보기도 했고, 선수들과 단체 사진 촬영을 갖는 등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SK 선수들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끈 주인공은 단연 전태풍이었다. 이들에게 어떤 선수가 가장 기억 묻자 전태풍의 이름이 가장 많이 호명됐다.

전태풍의 특유의 넉살과 개그가 너무 재밌었다는 정민규 군(덕동초4)은 "(전)태풍이 형이 저한테 악수해줬다"고 웃으며 "저보고 ‘내가 아저씨 같애, 형 같애?’라고 물어봤다. 제가 형이라 했다. 마치 동네 형 같이 너무 친근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윤형 군(자란초4)도 "전태풍 선수가 계속 웃으며 말을 걸어줬다.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처음으로 농구장을 찾아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지켜본 뒤 선수들과 사진 촬영까지 즐길 수 있었던 평택 김훈 꿈나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분 좋은 하루가 됐다. 점프볼과 함께하는 KBL 단체 관람을 성공적으로 마친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은 오는 2월 말 다시 한번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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