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자이온 윌리엄슨의 시대가 열렸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7-121로 패배했다. 뉴올리언스는 시즌 28패(18승)째를 당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양 팀 통틀어 가장 돋보였던 것은 자이언 윌리엄슨이었다.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윌리엄슨은 이날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4쿼터에 연속 17점을 터뜨리는 등 22득점, 7리바운드 기록으로 맹활약했다. 브랜든 잉그램(22득점), 론조 볼(14득점, 12어시스트)도 팀의 패배 속에서 분전했다.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32득점, 14리바운드), 더마 드로잔(20득점)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오며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 20승(23패)째를 거두며 8위로 올라섰다.
두 팀은 팽팽한 기세로 맞붙었다. 데릭 페이버스,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탐색전을 주도했다. 윌리엄슨은 브랜든 잉그램의 컷인에 맞춘 명품 어시스트를 건네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쿼터 중후반이 되자 샌안토니오가 치고 나갔다. 데릭 화이트, 패티 밀스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뉴올리언스는 24-31로 1쿼터를 내주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윌리엄슨은 골밑 득점으로 커리어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샌안토니오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밀스가 공격을 이끌며 두 팀의 격차는 28-43으로 벌어졌다. 뉴올리언스는 JJ 레딕이 반격을 주도했다. 레딕의 3점슛에 점수 차이는 43-48로 줄었고, 그렇게 전반은 끝났다.
윌리엄슨은 위력적인 돌파로 후반의 서막을 열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의 위력은 여전했다. 브린 포브스의 3점슛과 함께 다시 10점 이상의 격차가 생겼다. 샌안토니오의 볼 움직임은 화려했고, 뉴올리언스는 계속 실점했다. 알드리지의 득점이 터진 3쿼터는 샌안토니오의 82-94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4쿼터가 되자 윌리엄슨이 대폭발했다. 3점슛 4방 포함, 연속 17점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는 107-10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윌리엄슨은 출전 시간을 조절 받았고, 승부처에서 교체되었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의 교체와 함께 흐름이 꺾였다. 샌안토니오는 다시 리드를 사수했다. 론조 볼이 3점슛을 터뜨리며 추격했지만, 알드리지가 3점슛으로 반격했다. 그렇게 동력을 상실한 뉴올리언스는 막판 뒷심에서 밀리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윌리엄슨은 25일 덴버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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